안부글을 지금쓰네요

전 28일 12시 55분행으로 비행기를 탔습니다 

비행기를 타고가는동안 일본 승무원이 막 리예언니가 일본사람인줄알고  리에언니한테만 막 일본어했어요

다른사람들한테는 영어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네다에 도착해서 리무진버스타고  

5시정도에 신주쿠까지 원장님과 나래언니와 다른 여러분들과 함께 도착하고

저는 레오팔레스열쇠를 받으러 7시까지가야하기때문에 바로 갔습니다

원장님께서 신주쿠역까지 함께가주셨지만.정말 태어나서 이런 지하철역은 처음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

일본에서 살다온친구가 신주쿠역에서 혼자가려면넌 죽을거다 라고 저를 지레 겁을 줬었지만.

이런걸줄이야......레오팔레스에서 준 약도를 보고  열심히 연구하면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신주쿠-시부야-미조노구치 이런경로로 갔습니다 시부야에서 내려서 나의 또래 여자친구들한테 물어봤죠

근데 진짜 대박 완전 친절했습니다 같이 가줬어요ㅋㅋㅋ

정말 울기직전의 표정으로 고맙다면서 감사의 인사를했죠 거의 절까지 할 뻔했어요

가는동안 간단한 대화를했어요

제가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일본사람들이랑 대화를 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서

레오팔레스 직원한테도 막 말도 걸어보고 택시 아저씨한테도 말도 걸어보고 ㅋㅋㅋㅋㅋ

그냥 말도안되는말막 걸었어요 아마 이해안되는데 이해하는척한거같아요

미조노구치에서 열쇠를 찾고 우리집인 가와사키까지 잘 도착을 했죠 도착을 하니까

8시정도였던거같아요 지쳐서 밥도 못먹고 바로 잠들어버렸어요

비행기를 타기전에 형우 선생님께서 막내라 걱정이된다 하셨지만 전 잘할수있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