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천 할아버지의 관광코스 추천 첫번째!! 딸기농장

워크샵 두번째 날의 시작입니다!! 기분좋게 온천 목욕을 끝낸 후 다음장소인 딸기농장으로 이동합니다 ^^! 렌트카를 처음 빌렸을때 네비게이션 작동법 때문에 조금 헤맸는데 이제는 차실장님이 척척 순조롭게 셋팅을 해주시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어요 ^^

한 1시간 쯤 달리니 저 멀리 보이는 광고들과 현수막... 벌써부터 딸기 향이 퍼지는것 같았어요 ~

도착하니 할아버지가 반갑게 맞이해주시면서 안내를 해주시고, 농장에 들어오자마자 눈에 보이는건 ?! 온통 딸기 뿐!!! +_+ 여기저기 탐스럽게 익은 딸기들... 그리고 그 딸기를 우리가 손수 따먹을 수 있다는게 정말 설레였습니다. ( 저 시골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이런거 한번도 못해봤어요 ㅜㅜ 완전 설레였음..!!)

입장료가 한사람달 1400엔 정도였는데, 딱 30분의 시간동안만 마음껏 딸기를 따서 먹을 수 있었어요. 거의 예약제였고 저희는 예약을 하지 않고 갔지만 그래도 자리가 있었답니다 (완전 럭키?!)

맛있는 딸기를 연유에 찍어서 입안에 쏙쏙!! 모두들 한사람당 50개 이상씩은 먹었을듯.. 30분이 굉장히 짧은 시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모두들 배터지게 먹었답니다 ^^

 +   온천 할아버지가 추천해줬던 광광코스 두번째!

여기 올라가는데 산을 꼬불꼬불 타고 우리나라로 치면 대관령같이 사정없는 웨이브 코스의 길이였어요. (실장님은 멀미나신다고 하시더니 숙면을 취하셨어요 ㅎㅎㅎ) 그래서 거의 모든 식구들은 잠을 청하고 저는 혼자 멋있는 풍경을 감상했어요 ^^ 이 풍경을 보여주고싶어서 재빨리 사진도 찍었죠!!!

차에서 내리자마자 약간의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우산없이도 다닐 수 있는 정도였어요.. 산 안이라서 그런지 몸이 으슬으슬 춥더라구요 ..

저기 밑에 화살표 보이세요? 저기에 눈을 가까이 대고 보면 돌 안쪽의 화석이 선명하게 보이더라구요. 아 신기해라

많은 관광상품들도 판매했어요. 그런데 여기 오면 저런 상품을 사야하는건데.. 형우 씨는 고양이 동전지갑 구입!! 그것도 2개나 물론 다른색으로 ^^ ~ 저는 개인적으로 맨 밑에 있는 초록색 사과를 사고싶었는데... 그다지 쓸모가 없을것 같아서 차라리 그돈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자!! ㅎㅎㅎ 

 +   온천 할아버지의 관광 추천코스 세번째!! 후르츠공원

또다시 차를 타고 달립니다 ~ 한시간 반쯤 걸려 도착한 후르츠공원!! 저 멀리 보이는 하얀색 돔을 보고 아 저기가 후르츠공원인가?! 외관이 정말 크코 멋졌어요!

안에 들어가보니 엄청나게 큰 공간안에 작고 귀여운 식물들이 있었고 입구 앞에서는 딸기에 초코렛을 바르고 위에 스프링클을 얹은 딸기 간식을 팔고있었어요. 한개에 100엔!! 그리고 공원 입장료는 무료!!

탁 트인 공간안에 있으니 마음까지 확 뚤리네요 ^^ 이런 평화로운 공간에 큰 티비가 하나 덜렁 있었는데 거기에서 야구를 보여주고 있더군요 ^^;; (이런곳까지 와서 야구를 봐야하는건지?!^^;;;;)

처음보는 신기한 꽃들도 많고 식물들도 있었어요 ^^ 하지만 우리 그린패밀리들은 이런 취향이 아닌가봐요.. 뭔가 부족해~ 하는 모습들.. 그리고 다시 펼친 관광지도!! 다음 목적지로 빨리 이동합니다 ^^

 +  온천 할아버지가 추천해준 관광코스 네번째 !! 와인을 맛볼까요?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모두들 와인을 맛 볼 생각에 들떠있었습니다.!! 바로 무료 시음을 할 수 있고 와인도 판매하는 곳이라고 해서 두근두근!~ 건물의 외관부터 정말 알프스 어딘가에 와있는것 같은 기분이 들게 되어있었어요.. ! 빨리 발걸음을 2배의 속도로!!! ^-^

입구, 외관.. 정말 멋집니다!! 이런곳 안에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와인이 아주 많다는 거죠? ^^!!!

들어가자마자 먼저 보이는건 와인을 숙성시키는 통 (저거 전문용어로 모르겠지만,, 뜻만 전달되면 ok!) 그리고 작고 귀여운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을 끌게 만들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예쁜 가게에 도착입니다 !!

역시 귀엽고 아기자기한 와인에 관련된 소품이라든지 피크닉에 관련된 소품들을 판매하고 전시되어있었어요. 가게의 분위기도 정말 좋네요 ^^ 그리고 다양하게 전시되어있는 와인들... 빨리 시음을 해봅시다 +_+

거의 14종류의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었는데, 우린 여기있는 와인 전부 다 시음해 본거 같네요 ^^ 여기를 제일 좋아하셨던 분은.. 원장님,, 실장님,, 차장님! 시음해 본 와인중에 마음에 드는 와인을 하나씩 고르셨어요~

가게 인테리어와 건물이 너무 예뻐서 다같이 사진을 찍었어요 ^^ 나중에 이런집에서 살고싶은 생각이 마구 드네요 ㅠㅠ 앞에 테라스도 있고 분수도 있고.. 그럼 매일 놀러나온 기분일듯!! +_+

 +   이제 도쿄로 돌아갈 시간!

도쿄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그전에 약간의 허기 진 배를 살짝 채우기로 햇어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조나상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 분명히 도쿄로 돌아가서 저녁 먹기로 했는데 살짝 먹기로 한 식사가...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었네요ㅎㅎㅎ)

맛있는 햄버거 스테이크, BLT 샌드위치, 오므라이스.... 또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알아서 메뉴를 골랐어요. 정말 든든해진 배.. ^^

 +   워크샵의 마지막 밤을 신오쿠보 스시집에서..!

원장님이 정말 입에 침이 마르지 않게 칭찬하신 그 스시집에 우리 패밀리들을 데리고 가주셨어요. 정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이였어요. 먹고싶은 스시를 마음껏 골라서 주문하고 저는 연어랑, 새우만 먹는 관계로 제껀 따로 주문^^;; 그리고 정말 ! 맛있었어요 ^^ (여기 먹고난 뒤 한국에서 왠지 스시 못먹을꺼같아..ㅜㅜ)

이렇게 해서 그린유학의 일본출장 & 1박 2일의 워크샵 일정이 끝났습니다. 일하러 왔었지만 한국에 돌아온지 4일 이 지난 후에도 정말 이번처럼 기억에 많이 남고 추억을 가장 많이 만들고 온 출장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우리 그린패밀리들과 함께한 단체출국부터 배불리 맛있게 먹었던 바베큐파티 그리고 신나게 뛰어놀고 즐거웠던 그린운동회. 우리 식구들과 함께보낸 1박 2일의 워크샵..!!!  모두들 이번 출장 후 기본적으로 2kg 씩 늘었다고 하는데 ^^ 이거 웃어야 할 일인지 울어야 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

정말 그린패밀리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시고 아낌없는 지원 팍팍해주시는 원장님! 감사! 사랑해요 ^^!!!

한번 그린패밀리는 영원한 패밀리..!!! ♡ 그린패밀리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