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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등록증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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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15: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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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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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재열입니다. 일본에 본격적으로 살기 시작한지도 벌써 2달째군요..
주변에 2주도, 두달도 아닌 2년이상 살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데, 두달밖에 안된넘이..이것저것 말이많져?ㅡ.ㅡ?? 그래도 말이져... 당최 모르고 오는 것 보다는 좀 낫지 않겠습니까? 아는 것이 힘이잖습니까? 일본에 온사람들은 다 알고있는(?) 얼마 되지않은 경험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계속 이어갑니다.
일본에 와서 가장 처음 만든것은 기숙사 카드... 두번째로 만든것이 바로 외국인 등록증... 외국인 등록증이란 한마디로, '나? 외국인^^*'이라는 신분증이져!!! 이를 통해 일본에서 필요한 은행구좌를 틀때, 전화기를 만들때, 물품구입시등에 신분증명을 할 수 있습니다...여권과 비교해 봤을때, 일본 주거지 주소가 들어가 있어서, 때로는 여권보다 더 공신력이 있습니다...(만들어서 받고 나면, 여권은 비행기 티켓과 함께 조용히 이민가방에 집어 넣어 주면 감사~~^^* 태클사절...ㅡㅡㅋ)
만들때 필요한 것은, 여권, 살고있는 곳 주소 그리고 사진2장. 도장은 가져가셔도 좋고, 없더라도 여권과 동일한 사인이면 괞찮습니다.
준비가 되었다면, 주소지의 구약쇼(우리나라 구청)외국인 등록계로 가서 서류에 각종 사항을 기재해야 하는데, 기재사항이 참 대단하더군요...(아... 물론 유학원에서 이력서 쓸때 만큼 까다롭지는 않습니다.ㅡㅡ;;;) 한국주소는 물론, 태어난 곳 주소까지..(몇번지까지는 안가도 어디군혹은 어디시 어디읍.동 정도까지는 알고 있어야함..)적어야 했습니다. 아... 물론 모든 것은 한문으로 적어야 합져... (영어도 몇자 적음..ㅡㅡㅋ)
대략 한문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미리 한국주소를 적어가는 것도 좋을 듯 한데요, 태어난 곳 그러니까 본적지는 구약쇼에 한국 지역별 지명(?)책을 보면서써도 되니, 어디도(시)어디읍(동)정도만 알고 가시면 별 어려움이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구약쇼 직원이 비교적 상세하게 안내해 주기 때문에(물론 일본어로.. 혹은 영어로...^^*) 한자랑 정말로 친하지 않은 분이 아니시라면..(한자랑 원수지신분은 일본어 공부하실때 참 곤란할지도..ㅡㅡㅋ) 별 어려움 없이 작성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류 작성이 끝나면, 웬 종이를 한장 주는데, 고거는 외국인 등록증을 찾을 때 필요하니, 잃어버리면...안 됩니다....ㅡㅡㅋ(물론,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여권을 가져가면 되지요..) 이렇게 외국인 등록증을 신청하게 되면, 빠른 곳은 2주정도, 외국인이 많은 신주쿠의 경우는 대략 1달이상 걸리는데요, 찾을 수 있는 기간은 서류작성을 마치고 받은 종이에 적혀 있습니다. 한번 만든 등록증은 일본을 떠날 때까지 계속 쓴다고 하는데, 구가 바뀌면 바뀐 구약소에가서, 주소 이전을 신고 해야 합니다... (신고안하면... 대략 난감..^^;;) 변경사항 신고는 금방 끝나니, 이사를 한다면 필히 신고를 하시길...
(예)시부야구에서 외국인 등록증을 발급받았는데, 신주쿠구로 이사갔을 경우는 신주쿠 구약쇼에가서 주소변경을 해야 함..
분실시에는 다시 발급 받으면 되는데, 이때, 재발급비를 내야 합니다.(얼마인지는 까먹었네요..ㅡㅡㅋ 서류 작성하실때 알아 보실 수 있을꺼에요..)아... 전화기 얘기할때 잊고 쓰지 못한 것이 하나 있는데요, 만약에 급하게 은행을 만드셔야 한다면, 200엔을 내시고, 등록 증명서를 뗄 수가 있습니다. (제가 안해본 관계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은행구좌를 열때 쓸 수 있더군요...ㅡㅡㅋ)
장기생의 경우, 국민건강보험도 같이 들 수 있는데, 이는 제가 해 본적이 없어서 다달이 얼마를 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주변 사람에게 물어봐서 올리도록 하져...
동경은 어제까지 비가 퍼붓더니 오늘은 정말 멋진 파란하늘을 볼 수 있었답니다.
준비 잘 하시구요, 혹시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꼬릿말 달아주세요.. 알고있는 한도내에서 글올리겠습니다. 사진은 시부야 구약쇼 외국인 등록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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