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지나다니는 신주쿠였지만 늘 가는 곳만 가게 되던 곳이였어요.
안가본 곳으로 가보자하면서도 뭐에 그리 쫒기는지..
그러다 정말 햇살 좋은날, 갑자기 다 늦은 시간(?)에 신주쿠코엔으로 향했습니다.
4시까지 입장이였는데 도착시간이 거의 3시정도라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
이번엔 살~~ 짝 산책만하고 다음기회에 여유롭게 오자는 생각으로 입장료200엔 과감하게 끊고 들어갔어요.
원래 이곳은 일본 천황가의 정원이였다고 하네요.
일반인들에겐 개방이 되지 않았으나 지금은 입장료를 받고 개방했다고 합니다.
입장료를 구입하는 곳에서 한국어버전의 안내지도 얻을 수 있어요. 제법 넓은 신주쿠쿄엔을 안내지도 하나로 구석구석 볼 수 있답니다.
생각보다 넓은 정원에 많이 놀라고 잔디밭에 한가로이 앉아 햇살은 쬐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 여유로움이 부럽더라고요.
동경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 지금은 더워 힘드시겠지만 시원한 바람과 맑은 햇살이 쬐는 가을에 돗자리와 책한권 쥐고서 함 가보세요.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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