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의 모습은 정말 한국과 너무도 비슷해 과연 이곳이 일본일까 한국일까 생각했었는데 내부는 많이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치 큰 호텔의 로비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깨끗하고 넓고 크고..

질서 정연하고 잘 정돈되고 깨끗한 실내 좀 부럽던데요.

이곳저곳에 간단한 음식들 파는 곳들도 있고 3층에 전문적인 식당가도 있고 실내에선 경마장이라는 느낌을 주지 않았어요.

도착할 시간이 거의 점심때라 저도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 실외 밖에서 간단하게 경마를 즐겼습니다.

컵에 포장해주는 스파게티와 스테이크동. 스테이크동은 생긴건 저래도 맛은 정말 괜찮았어요.

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집니다. ㅠㅠ

마권사는곳이 이렇게 기계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살 때 어렵지 않아요, 컴퓨터용지에 체크한 것과 돈만 넣으면 되니깐요. ㅋ

요렇게 생긴 종이에 이길것으로 예상하는 말의 번호에 체크하세요.

한국어로 되어진 안내문도 있고 경기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곳도 있으니 어렵지는 않으실꺼예요.

체크후 위 사진에 있는 기계에 구입한 마권입니다. 금액은 한국과 비슷하게 200엔,또는 500엔 정도로.

아저씨 너무 열중하시면서 체크하시네요. 저도 저런 모습이였을까요??

몇 경주를 하다가 돈을 잃으니 재미가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경마는 그만두고 건너편에 있는 공원쪽으로 갔습니다.

일본경마의 마스코트가 그려져 있는  전광판 (건너편 경마하는 곳에서 보면 화면이예요.),  간단하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시설,

이 곳도 한국과 비슷.

결론은 ＂일본에서 돈 잃었다＂와  ＂한국과 다르지 않다＂ 였습니다.

동경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못가지만 즐길 수 있고 한가로운 한때를 보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정도 다녀와도 좋을 듯했어요.

요즘 동경의 젊은이들 사이에 데이트코스로 뜨는 장소라고도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