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OB들의 수다 > 거의 일년만??

거의 일년만??
날짜 : 2012-06-21 11:27:33 글쓴이 : 정연희 조회수: 1314



안녕하세요. 저 연희예요.
잘지내고 계시죠?

일본에서 돌아온 지가 일주 후면 벌써 1년이 되네요.
어쩜 이리 시간 잘 흘러갈까요?
지진으로 저의 유학생활 1개월이 사라졌었지만, 작년 일본에서 지낼때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많이 먹고, 많이 놀고, 많이 공부...... 안하고 ;;

사진첩을 보다 발견한 신오오쿠보의 맛집 후지.
이 함바그스테이크를 먹고싶어 동경에 가고 싶어요. 정말....로. 무지......

お母さん이라고 불렀던 주인아주머니.
귀국할 때 너무 시간여유가 없어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인사도 못했던 것이
아직도 맘에 걸려 있어요. 물론 주인아주머니는 생각도 안하셨겠지만.

오랫만에 그린에 들어와 수다 떨어봅니다.

저 요즘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한국으로 돌아와 1년 만에 9kg 팍!팍! 찌고.

꼭 한번 놀러갈께요.  건강조심하시고 잘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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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자 [2012-06-21 14:21:26]
연희씨~
잘 지내고 계시죠..
벌써 돌아온지 1년이란 시간이 지났군요....
저 역시 다음에 일본에 가면 꼭 후지에 들려보고 싶어요...
항상 유학생들에게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 주셨던 아주머니와 아저씨
너무너무 보고 싶네요....


연희씨도 종로에 나오면 저희 그린에 꼭 들려주시구요...
조만간에 꼭 뵈요*^^*
김지영 [2012-06-21 15:09:11]
아!!! 연희씨
너무 오랫만이예요. 잘지내고 있나봐요.
9kg는 너무 잘 지낸거 아닌가요? 저도 요즘 살이 너무 쪄서 고민하고 있는데
우리 같이 살빼요~~
꼭 놀러와요. 부산에도^^
김도한 [2012-06-21 16:19:50]
동경지사식구들에게 ふじ는 정말 고향같은 곳이었어요.
항상 손 크게 듬뿍듬뿍 배 곯지 말라고 남은 음식도
싸 주시고, 일부러 동경지사까지 후토마키(김밥류)를 싸다
가져다 주시기도 하고... 정말 감사했는데, 올 때 인사하고
편지도 한 통 썼지만 그 후로 연락을 거의 못 드렸네요. 동경에
가면 꼭 들러서 인사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Green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들을 이어가요~~
Green 올드보이가 모여, '일본' 이라는 공통키워드로 함께할 프로젝트, 테마모임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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