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세.
일본에 온지도 벌써 한달 반이 지나가네요.
첨엔 통하지 않아 무척 외로웠는데 지금은 좋아요.ㅋㅋㅋㅋ
아..사람의 마음이란....-_-
집근처에서 아르바이트도 구했구요. 4시간만 일하는거라
부담도 없구요. 유학원 친구들도 너무 왕 코믹, 착해서 그 친구들덕분에
생활에 활력이 갑니다. 학교도 맘에 들구요. 첨엔 잘 몰랐는데
지금은 좋아요. 다른학교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개인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주는거 같아요.
상희씨도 원장님도 모두 잘 계시죠?
원장님과는 첫날 상담했을때 외에는 얼굴보고 얘기한적이 없어서
웬지 보고 싶네요. 쓸데없는 걱정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지나고 보니 ㅋㅋㅋㅋ
웃음만 나오네요.
이제부터 또다른 일본생활이 시작돼요. 현실로 다가오는 일본생활이요.
항상 재밌을수만은 없지만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잘 지내려고 합니다.
조센세 얼굴이 생각나니까 괜히 눈물 나온다.ㅠㅠ 보고 싶어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