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드라마 감상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특별히 시간을 내서 일식 요리 체험 실습을 했습니다.
장소는 신촌에 있는 '동아리'라는 일식집으로
일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우선 가장 걱정한 것이 가격이었습니다.
미리 알아 본 정보에 의하면... 일본의 맛을 그대로 내기 위해서
요리사분도 일본인이며 재료도 모두 일본에서 들여온다고 했기에
비쌀 거라고 생각하면서 갔는데 막상 가보니,,,
딱히 저렴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고,
딱 적당한 가격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판을 천천히 보면서 시간 들여 신중히 골라서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받는 홀에 있는 직원들도 모두 일본인 같았습니다.
일본인이냐고 물어보니 더듬거리는 한국어로 교포라고 하더군요.
한국어로 해도 알아들었겠지만 그래도 일어로 주문했습니다.
일식 체험도 하고 일본어 공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시간^^

그리고 곧 차례로 나온 요리들...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제까지 먹은 일식 중에서 최고네요!
일본에 가면 이런 요리를 쉽게 먹을 수 있게 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흐뭇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