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린언니들^^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지금 미타카 메륜브란쥰 에 있어요!!
방안에 컴터가 있어서 저번에 바로 그린 홈피 들어왔었는데, 이상하게 글이 입력이 안되더라구요... 오늘 다시 와봤떠니 다행이 글이 써지네!

전 저번주 16일날 일본 들어와서 한 4.5일간 관서 지방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나고야에 가서 나고야성까지 걸어갔다가 저녁에 와서보니 다릿살에 땀띠가..ㅜㅜ.. 태풍 어쩌구 하더니 왜케 날이 덥던지.. 발냄새도.. 많이 심각했어요..ㅋㅋ
나고야보다 좀더 시골쪽으로 들어가면 욧카이치라는곳이 있는데 아는 일본인 오빠가 거기서 한국어학당 센세를 해요. 거기서 한국어 공부하는 친구들과도 이런저런 재미있는데 얘기 많이하고 왔어요 ㅋ
다음날은 비와코가 옆에 있는 나가하마에도 다녀왔는데 비와코는 진짜 바다같은 호수.. 바람이 어찌나 쎄던지 날라가는줄 알았어요.. 이건 아닌가?? ㅋㅋ
동경에서 지방으로 갈때 올때 모두 심야버스를 타고 왔는데,, 진짜 한번이상은 안타는게 좋을거같아요..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여행은 정말 잘 다녀왔는데요.. 진짜 어쩜 이렇게 일이 꼬이는지..
여행 다녀온 동안 한국에서 보낸 택배가 기숙사에 두번이나 왔따가 가고 전화도 몇번 했다는데 전화(오선정씨)도 안받고 방도 비어있어서 ,,,ㅜㅜ... 한국으로 다시 돌아갔때요..ㅠㅠ..  
집에 사람이 없으면 보통 부재중우편어쩌구 라고 종이 딱지 붙여놓는다고해서 안심하고 집을 몇일 비워는데,, 3.4일이면 도착한다던 것이 택배도 안오고 부재중우편어쩌구 종이도 없고,,, 혹여나 오선정씨한테 전화온것이 있었냐고 물어봤떠니 없었따고 하시는거에요..ㅠㅠ..  
결국 결론은,,  전 아직 책도 없고 사전도 없어서,, 놀수 밖에 없다는..ㅜㅠ

아까부터 계속 울고 있네요..

핸드폰도 여차저차 해서 결국 신오오쿠보에 가려고하는데요언니..
그린에서 추천해주셨던 그 핸드폰 가게가 신오오쿠보...어디였드라..

도와주세요..ㅠㅠ... 아아아아아아앙

또 들어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