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받은 이후로 한번도 찾아 뵌 적은 없지만-
가끔씩 와서 글을 남기는 접니다. 싱긋 : )
다들 감기 안 걸리시고 건강하게 잘 계신가요? ^^
전 겨울만 되면 비염끼가 발동해서 재채기, 콧물과 함께 살아갑니다. 흐흐.
건강을 잘 챙기셔요^^

요새 저의 근황을 말씀 드리자면은..
회사에는 이번달 말까지 다니기로 말을 한 상태랍니다.
사실 말하고 나서도 속시원하기 보다는 걱정과 부담스러움이 몰려옵니다.
조금 더 돈을 많이 벌고자 나왔지만 (회사에는 그저 4월학기로 간다고 말을;;)
그만큼 돈을 못 벌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백수질 하면서 지금까지 유학간다고 모아 둔 돈만 다 써 버리면 어쩌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요.
그치만 좀더 용기를 내서 앞을 보고 나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

이력서 등록을 해야하는데-
이제 슬 서류들을 준비를 해야겠지요?
문의글을 슬슬 많이 남기기 시작할지돔 모르겠어요. 좋은 대답을 부탁드려요.ㅋ

12월 3일에는 JLPT 시험을 봤는데요, 합격하면 다시 얘기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속으로 삼키겠습니다.
아주 위태로와요.. 제 점수는-_-;;
빨리 일본가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못했다구요! 하핫!

참, 사실 2개월 동안 일본어에 대한 회의를 느끼면서 일본에 가야될까란 생각을 잠시 하기도 했거든요.
갑자기 일본 사람들이 싫어져서..^^; 그런 슬럼프에서 저를 이끌어 주신분이 2분이 있었는데 말이죠-
한 분이 소니의 수석 디자이너 타쿠야 니이츠씨, 한 분이 '러브레터'의 감독 '이와이 슈운지'씨예요.
어찌저찌된 경우로 두 분을 만나서 타쿠야 니이치씨와는 사진을, 이와이 감독님에게는 싸인을 받았습니다.
그때 아.. 일본어 배우길 잘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아주 간단한 인사 정도였지만서도 제 어설픈 일본어를 알아듣는 것에 감동;ㅁ;/
그래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ㅋ

이제 자주 종종 들리도록 할께요.^^
슬 분주하게 움질일 때가 된거 같네요. 벌써부터 두근두근-
물론 못 갈까봐 걱정되는 마음도 있지만요. 화이팅입니다!! 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