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학생들과 마지막 작별을 하는 오다이바여행...

전날 기치죠지에서 우리 그린식구들과 이미 한잔 한터인지라...^^

몇 명의 학생들이 올지 살짝 걱정은 되었다...

거기다 날씨까지 꾸물꾸물...ㅜㅜ

첫 번째 주자...우리 혜미씨...아직 신주꾸 역으로 가려면 한 5분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벌써 도착했다고 전화가 와서리...내심 걱정하면서 원장님과 헐레벌떡 뛰어갔다...

어라~~그러나 결국은 원장님과 내가 꼴-등을 하고 말았네...ㅎㅎㅎㅎ

그래도 다들 간발의 차였다는거~~^^;

다른 학기 때처럼 많은 학생들이 오지 않은 관계로 아주 소수정예로 조촐히 출발했다...

가장 먼저 도착해서 살짝 긴장하게 만든 우리 혜미씨...

혜미씨는 한국에 있을 때는 사무실 오면 늘 차과장님과 살짝 보고 가는 바람에 우리가 잘 몰랐죠...그래서 친해질려고 노력은 했는데...시간이 너무 짧더이다...ㅜㅜ

그리고 우리 우리 송화씨^^; 갠적으로 내 담당 학생들은 좀 차별하는 편인데...ㅋㅋㅋ

귀여운 내 여동생 같아서...좀 이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하고 싶었는데...어리버리 나름 인솔한다고 신경쓰느라...ㅋㅋ 마지막에 헤어질 때 눈물날 뻔했네....ㅜㅜ

또 우리 호섭씨는 안습사진들 찍느라 힘좀 들었죠??...ㅎㅎㅎ

작업은 잘 하고 있는거여요??..이런 저런 새로운 사실 알게 된 덕분에 나름 즐거웠어요.헤헤

오다이바 홍콩에 있던 푸우인형이랑 너무나 똑 닮은 우리 준석씨...

정말 어디서든 너무 잘 보여서 그날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ㅋㅋㅋ 감사했습니다...

오다이바 온천에서 서로 찾아 삼만리 했던 성진씨...^^

이제 다 잊으셨죠??   잊으셔야 합니다...ㅎㅎㅎ 제가 성진씨 때문에 술로만 배 채운거 아시죠??...^^;; 

매일 밤 외롭다고 승도씨 패밀리랑 술로 밤을 지샌다던 우리 홍집씨는 멋진 룸메 들어왔는지 궁금하네요~~우리 상희씨가 을매나 많이 챙기는지....^_______^

마지막으로 우리 스터디 모범생이 될 뻔한 동인씨~~

내가 마지막달에 상줄라 했는데...너무 충전을 오래해서...나중에 내가 얼마나 신경이 쓰였는지 모르죠??...>_< 그래도 처음 만났을 때보다 너무 밝아진 모습에 내가 깜 딱 놀랬습니다.

동생들 챙겨주고 어울리는 모습...제가 바라던 바였습니다...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셨는지??...

모두들 저의 빡쎈 스파르타 가이드에 너무너무 힘드셨죠??...헤헤헤헤

온천에서의 참맛을 느끼게 하기 위한 저의 나름대로의 계략이었습니다....ㅎㅎㅎ

원장님 너무 힘드셨죠??...ㅎㅎㅎ 지송했어요....저 아시죠??....ㅋㅋㅋㅋ

시간이 지나고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정말 매번 너무나 즐겁고 마음이 찡합니다...

진작 후기를 썼어야 하는데...이런저런 일 들이 많아서 이제야 올립니다...

다시 곱씹어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즐겁게 유학생활 잘 즐기고 계시는지...

다시 또 많이 보고 싶어집니다...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린 식구들...화이팅입니다...7월 정모 기대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