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오늘...
직장인으로서의 마지막 출근을 했고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왔어요...
10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을 다닌 곳이기는 했지만
일본에 공부하러 가자!라는 목표가 생기자마자 바로 얻은 직장이고,
그곳에서 조금의 액수지만 살짝쿵 적금도 들어주시공..
많은 경험도 한거 같고, 많은 밑거름이 되어준 곳을 떠나는데
사실 시원하다는, 섭섭하다는 마음은 별로 들지 않더라구요..
(사실 담주부터는 알바생으로 다시 나가야 하거든요.. 한달동안..흐흐)
8월말이 되면 그땐 정말 기분이 묘할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고민이 아주 많답니다..
공부도 해야 하고, 엄마께 요리도 배워야 하고,
이것저것 준비할것도 많은거 같은데
막상 무얼 어떻게 시작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공부도 혼자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학원을 다녀야 하는건지, 그린에 가서 스터디를 해야 하는건지
아주 성격대로 고민만 백번하고 있습니다..

10월이 참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이젠 두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과연 잘 할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벌써부터.........
아~
어쨌든 당장 낼부터 늦잠잘수 있어서 좋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