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알바를 해야겠단 마음으로 (마음만 굴뚝같기 어언 3개월) 계속 망설이다가
센세가 바뀌시고 10월이 되서야 드디어 신청한 프리토킹;-) 오늘 살-짝 더웠었죠잉.
9월부터 저한테 뭐가 씌였는지, 축복인건지ㅋㅋㅋ 오늘도 1:1 수업을 맞이하였습니다ㅋㅋㅋ
그치만 이번엔 야라센세와 첫대면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거부감없이 1시간반이 훌-쩍!
뭘 얘기하든 잘 들어주시고 지적해주시고 반응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__)

오키나와 출신이시라 그런건지.. 어딘지 모르게 독특하신 야라센세.
첫시간부터 제대로 지적할 건 지적해주시면서 얘기를 풀어나가셨던 센세.
십몇만원 내고 들었던 모학원의 프리토킹 수업보다 그린의 프리토킹수업이 훨~씬 낫슴돠!!!
교재도 같았지만 (笑) 센세- 걱정마세요. 교재는 진짜 쪼꼼 배웠거든요.ㅋㅋㅋ
김대리님께 오늘 주제가 '노후대비' 라는 말을 듣고 '첫날부터..덜덜덜'했지만 그 주제는
다음주에 하기로 했슴돠. 흐흐. 센세 신촌에 사신다면서 안양도 아시고 범계도 아시고, 저도 몰랐던
신림에 순대 유명한거, 수원에 갈비유명한거 어째 저보다 한국동네들에 빠삭하시더이다..ㅋㅋㅋ

여러모로 너무 재밌었던 수업이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신청해서 웅곡센세와도
얘기나눠보는건데 말예요. 늦게 신청한만큼 열심히 할께요;-) 이번달은 그리고 일명
'자신과의 싸움' 이라는걸로... (<-) 학원을 안다니고 혼자서 문제집 풀려고 맘먹었기 때문에..
더더욱 열심히 다닐껍니다+_+ 다음주엔 부디, 이 '히토리봇찌'의 마가 거둬지기를....ㅋㅋㅋ;;

다른 1월학기.4월학기생분들! 다음주엔 꼭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