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섭지만 용기를 내어 2008년 프리토킹과 함께 시작한 김한나입니당~
잘할 수 있을까를 얼마나 되뇌였는지..
오늘 저희 멤버 혜정양과 둘이서 가게 되었습니다(원래는 수희양까지 세명 구조이나 그녀가 사정상..)
12시 50분 쯤 도착한 그린에는~
원장님과 상희씨의 오붓한 식사가 이뤄지고 있었어요
저희는 수업할 장소에 앉아 센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둘이서 완전 초 긴장하고 있는데
센세가 오셨습니다~
아~ 첫인상에서 느껴지는 포스는...
이걸 어쩌나..제대로 알아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면 혼날거 같은..
거기다 오늘 몸 상태도 안 좋으시다는...어쩌나..
저희 둘은 더욱 긴장하게 되었고..거기다 오늘 수업 들으시기로 하셨던 두분이 못오신다고..
걱정이 되어 버렸습니다..
둘이서 왠지 이 모든 분위기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 백배!!
그리고 수업 스타트~
이걸 왠걸 센세 의외로 한국말도 하시고 저희더러 잘한다고 격려해 주시고
완전~친절하신..저희의 서툰 듣기와 발음에도 칭찬을 해주시다니~~
초반의 긴장은 확 날려 버렸습니다
그리고 더욱 느낀 것은 공부를 해야겠다.
아~JLPT 끝났다고 그 전에도 안 했지만 더 놔 버렸습니다.
내일부터 단어 암기 들어 갑니다 뭐 더이상은 안되겠네요
올해 정말로 한국을 떠나 일본땅에 발을 디딜 예정인데
이거 거기서 친구 한명도 못 사귀겠습니다 이러다가~

아~ 뭐 이야기가 조금 샜네요
여튼 오늘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음식 이야기 였는데
자꾸 다 맛있다고 해서 조금 민망하기도 하고
은근 가리는 음식이 많았던 센세와 혜정양 편식은 금물이예요!!

다음 주는 그린 워크샵이라 쉬고 다다음주 더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워크샵 '괌' 이시던데..부럽습니다~ 잘 댕겨오세용~~선물은...뭐...ㅋㅋㅋ
그리고 그리고 다음 수업에는 모두 함께해요~

이상 한살 더 먹고 주책이 더욱 늘어 버린 이상한 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