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요일 저녁에는 어김없이, 멤바 없이도 혼자서 꿋꿋하게 영화를 보고 있는
이상희입니더.

그렇지만, 혼자 영화보는 것도 장기전으로 가다 보니, 나름 자막 없이 볼 때도 있고, 그러다
혼자 졸고..쯧쯧..

4월 16일 수요일.
오늘 와세다외전에 가는 은지상이랑 같이 영화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의 영화는 '아르헨티나 할머니'

사실..요시모토 바나나라는 작가에 대해서는 거의 신봉. 
원작이 바나나라는 거에 기대했으나..... 크헉......뭡니까 이게~

예전에는, 스토리를 즐겨가며 영화를 봤었는데, 최근에는 영화에 나오는 일본의 마을풍경이나
주인공들 외모평.. 연기력 등에 주시하면서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이젠...내용이 이해안가면, 영화에 담겨진 심오한 의미는 찾아 볼 의지도 없어져,
뭐냐 이 영화..하며 욱, 했다가도 엔딩곡이 좋으면 금새 또 실실 웃고 맙니다.

주절주절주절.....

다음 수요일 4월23일 저녁6시30분에는 잠깐 외도를 합니다.
인사동에서 사진도 찍고, 일본유학과 관련된 수다도 떨면서...사실, 혈액형 묻고 뭐 그런거
전 참 많이 궁금해 합니다. 흐흐흐.
영상클럽에 관심 있는 분들, 연락 주세요.
4월과 5월의 상영작이 궁금하신 분들은 그린유학홈피 공지사항 참고해 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