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조용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수가 없으셨다는
무사시사카이의 그 문제의 두 여자.의 2번째 용의자이옵니다.
그 동안 안녕들 하셨지요?  (- -) (_ _)

궁금점을 참다못해 유라언니에게 손수 전화를 주셨다는
슬픈 이야기를 전해들었어요. 마침 집에 없어서 인사도 못드렸네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둘러대기엔 너무 제가 게으른거죠.껄껄

저희는 여러분의 예상을 깨고!
아직까지는 약속대로 적당히 즐겁게 나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이주임님이  은근히 기대하고 계시는 집안싸움도 ㅋㅋ 아직..
둘 다 "뭐 다 그런거지"를 가훈삼아.둥글게 둥글게~

유라언니의 소식은 그 날 살짝 들으셨을테고
저는 주책부려서 자격외허가서는 빨리받아놓고는 
정작 대학원조사를 핑계로 아직 아르바이트는 시작 안하고 있는데
일단 살기위해 슬슬 알아볼 예정임다.

대학원은..어학교에서 도와주셔서 어찌저찌 알아보고는 있는데
대학원  준비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도 않고..
바짝 알아보고 오질 않아서 그런지,
승질에 안맞는 공부를 하려고 해서 그런지 아타마 이빠이~임다.^ ^
아무래도 곧 그린스텝들의 고품격 정보나 조언의 힘을 빌려야할지도..

그럼 또 잊을만 하면 놀러 올게요.
모두든 건강 발랄한 여름 보내셔욧!


*
깜깜무소식이었던 봄을 반성하며 심플이 컨셉이었으나
싱거움이 되어버린 레오 사진 올립니다.(그래도 우린 만족한다규~)

포인트는
쓸데없이 위태롭게 달려있는 모빌.
신오오쿠보의 중고가게에서 구입해 무사시사카이까지 손으로 들고온 무식한 빨강책상.
다 똑같아보여도 아주 자세히 보면 살짝씩 무늬가 다 다른 커텐.이불.TV다이 덮개.
변기위에 독하게 치수를 맞춰놓은 박스 .
새살림중에 제일 비쌌던 세탁기옆 분리수거 통.
유라언니의 인맥으로 얻은 유학생의 사치 토스트기,커피메이커 정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