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계산을 잘못 해서 느긋하게 설겆이까지 하고 갔다가 첫 수업부터 10분 지각한 박초딩입니다-_-
그래도 도착하자마자 조승연 과장님이 활짝 웃어주셔서 왠지 두근*-_-*
프리토킹 수업이고 교재도 없다고 하니..뭘 하려나~싶었는데 놀랍게도 오늘 첫 수업은
가타가나 및 장음에 관련된 공부였습니다.
가타가나...평소 외래어 표기에 무지 약하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딱히 공부를 해본적이 없었어요.
그냥 뭐 읽을수 있으면 장땡~했었는데 역시나 제가 너무 안일했더군요;;
장음 캐치하는것도 쉽지 않았고, 본인 이름을 가타가나로 표기하는것도 쉽지 않았어요. 전 특히나
이름 세글자 모두 받침도 있고 발음도 그렇고..제가 여태 제 이름을 가타가나로 썼던건 죄다
틀린거였심!!!!!!!!!!!!!!!칫ㅡㅜ
새로운걸 알게 되서 좋았습니다. 이젠 맞는 표기법으로 쓸테야~
수업인원도 오붓하니 4명이라 좋았구요. 오늘은 첫시간이고, 저야 뭐 붙임성이라는게 결여된
성격이라 어색하고 썰렁했지만..그래도 친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얼굴 보게 될텐데...자주자주 봐야 정도 들고*-_-*
야간앵벌이-_-인생이라 오늘도 수업 끝나고 서점에서 조금 놀다가 회사 출근했습니다.
너무 졸려서 업무 시작하기 직전에 꿈까지 꾸면서;;잤어요.
시간 맞추기가 쉬운편은 아니지만 빠지지 않고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선생님이 엄청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참 좋았어요.(선생님 그림자살인은 잘 보셨을지..낄낄)
같이 수업받는 분들도 똑똑하게 말도 잘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