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좀 올리고 싶은데...스터디 도중에 용감하게 카메라를 들이댈 용기따위 저에겐 없네요-ㅅ-;
그래서 오늘도 심심하게시리 글만;;ㅋㅋㅋ
역시나 즐거운 스터디였습니다. 첫번째 시간보다 분위기도 좋아진것 같고, 좀 심하게 일찍 간 덕에
수업 시작하기 전 15분정도 선생님하고 대화도 하구요. 물론 한국어로.
도쿄보다 서울이 훠어어얼~씬 좋다는 선생님 말씀 서울촌놈-_-인 저에겐 크게 와닿았어요.
맨날 보는곳이고, 삶의 터전이라 그런건가...여기 어디가 좋지;;;
암튼 수업 재미있었어요. 선생님의 의도와 좀 다른 숙제를 해가서 서로 난감했지만ㅋㅋㅋ
덕분에 이번에 숙제가 다시 나왔는데 '서울의 지리를 전혀 모르는 상대방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집에서 그린까지 오는길을 말하세요' 입니다.
한국말로도 길 설명같은건 죽어라 못하는데 저걸 어찌 준비하나..............................OTL
뭐 아무튼...감바리마스ㅠㅠ

올해는 난지캠핑장이 대대적인 공사를 하는 바람에(문연지 얼마나 됐다고 뭘 또 공사까지;;)
봄 바베큐파티 어디서 하시려나 궁금했었는데, 이번엔 엠티가 결정 됐나 보네요.
원장님도 이과장님도 엠케이씨도 너무 해맑게 "경현씨 우리 엠티가요~~" 해주시고, 
서울과 부산을 신출귀몰하는 바람의 레이디 이대리님께서 친히 전화도 주시어
'모처럼 코에 바람좀 넣어볼까나~큼큼'하면서 고민하고 있심다
근데 가면 정말..정말...우선 잠부터 잘꺼같아요....-_-;;;
[그런곳까지 가서 민폐끼치긴 쪽팔려 vs 우선 철판깔고 저녁때부터 놀면 되잖아]의 싸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도 엄청 가고싶네요. 가서 레이디의 3대 영양소인 단백질과 지방 그리고
앨코홀을 밤새 섭취하고파!!!! 차가운 도시 레이디로서의 카리스마를 지켜가며 고기질 하고파!!!!
고기!!!!고기~!!!!!!!!!!!!아,아니..-_-a 엠티!!!! 엠티이!!!!!!!!!!!!!!!!!!!!!!!!!!!!
여러가지로 잔머리를 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고기가 먹고 싶...아니아니-_-a엠티가
가고싶으니까요＼(´ ∇`)ノ

자 그럼 다음주 수업 및 다다음주 부산에 거주중이신 前서울의 차가운 도시레이디와의 만남을
기대하며....그럼이만....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