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뉴스로 시작된 정모였지만..
단체티를 입으니까 그것도 잠시.
아픔은 잠시 잊고!
우리들만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짜잔~

* 제 저질 기억력과, 방향감각... 등등..
온전치 못한 감각들에 의존해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뭐가 많이 빈다.. 싶으시겠지만... 양해, 바랍니다.




두번의 카리스마 넘치는 통화와 단지 그린 사이트에서 봤던 사진이 전부였던 이상희 대리님..
드디어 실물로 마주한 순간. 초 가와이이... (카리스마,, 그건 어디..?)
두살이지만, 그래도 어른한테 가와이이, 귀엽다, 막 이러면안되는건데......
근데, 이상희 대리님, 밀짚모자에, 그 모습은 진짜 그랬습니다.

그리고 우리 이윤숙과장님.
밖에서 뵈니 괜히 더더 반갑던..

한국어센터 언니들, 친구들하고 처음에 만났는데요...
일찍 2번 출구 앞에 도착했을 때, 용기내서 먼저 말 걸기 잘 한거 같아요.
리리, 메구미, 유키상, 샤오치, 아미상.
은아씨랑 MK!!

첫번째, 코끼리열차팀....
'혼자' 땀 흘리며 걷는 저와 함께해주셔서 아리가또우.

캠핑장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 나누면서 있다보니
다른 친구들도 올라오고, 원장님, 스텝분들 올라오셔서 드디어 본격적인 정모가 시작되었습니다.

빙고도, 다이어트에 적격인 풍선게임도, 바베큐파티 시간도, 두말할것 없는 벼룩시장도
그린유학 가족들의 애정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하나, 다 느껴졌어요.
그냥 유학 보내고, 가고, 오고, 말 그대로 '수속' 만 하는 곳이 아니구나
찐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린유학원 오고 가는 길이 항상 즐겁고, 좋았지만
더욱 따뜻하고 좋아질 것 같아요.
(이미 그렇지만 더 그럴 것 같아요.)

핸드폰 고리이거늘, 결정적으로 고리가 빠져있고, 뭔가 부족했지만
만들어 가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그냥 선물했어도 좋았겠단 생각도 들어요.
담에 기회가 되면 많이 만들어가서 원장님, 스텝분들께 선물하고싶어요.
일본가기전에 만들어볼게요.


* 핸드폰 고리 사가신 분들이요, 집게로 고정시켜 좋은 것 빼시고 갖고 계신 핸드폰 고리에 걸기만 하시면 되요. 집게는 사진걸거나 하실 때 쓰시면 되요. 500원 짜리지만....AS해드립니다. 배꼽이 더 크겠지만...도쿄로 오세요... AS겸 차라도 대접하....겠.


아무튼,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후기는, '좋아요'로 오시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