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 일 도착했습니다. 몇일간은 짐정리하고, 이리저리 분주히 다니다가 이제야 글올리네요~

저 일본에 못들어올뻔 했어요,,,,,ㅜㅜ

뱅기에서 입국서류에 쓰면서 체류기간을 1년.........
(단기+장기)라서 아직은 관광비자이건만,,,,,뭔생각이었는지........ㅜㅜ

입국심사대에 이쁘게 생긴 오빠가 첨에 일어 할줄 아냐길래...모른다고 그랬죠...
(그래야 말을 안시킬것 같아서, 그리고 사실 할줄 아는 말이 거의 없다는ㅋㅋ...)

근데 뭔가 이상하다면서 왜 1년인데, 비자가 없냐고,,,그러는거에요..
거기서....악~~~~~~~~~~~~~~하고 생각이 났어요...
(전 부산출발이라서 혼자였죠..서울단체출발 너무 부럽네요....)

얼굴 빨개지고, 정신이 혼미해지고,,,혼자서 뭐라고 뭐라고 스미마셍,,,스미마셍...이러고 있으니까 ,
우리(?)잘생긴 오빠가 옆에 있는 못생긴 오빠한테,,,
"음......뭔일 있겠어? 보내줄께..."
(일어로...다 알아들었어요..사람이 급해지면 초능력이 나온다더니....)이렇게....이렇게 통과 했어요....
정말 한 십년 백년 감수했어요....


(단기+장기)로 들어오시는 분들 조심하세요..저처럼 실수하지 않겠지만요....

담주부터 학교 가네요...다들 열심히 하시구요...
건강도 챙기세요~기회가 되면 만날수 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