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진씨~
우리의 막내둥이...
수진씨 보내고 어머님이 얼마나 걱정을 많이 하시던지^^;;
어머님이 공항에서 굉장히 속상해 하셨어요...
출국전날 수진씨가 일본에 가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 해서
어머님도 고민 많이 하셨다고...
저 역시 무척 걱정많이 했는데 이렇게 글 남기는 걸 보니
안심해도 괜찮을 듯 하네요..

일본생활이 많은 부분에서 한국과는 차이가 있어서 첨에는 많이
낮설지만, 곧 익숙해 질거예요...
그리고 수진씨랑 귀옥씨가 들어간 사쿠라하우스의 경우에는
잘 비지도 않을 뿐아니라, 학교와도 가까워서 교통비 안들어
가는 부분도 있지만, 신쥬꾸나 하라쥬꾸,시부야까지 왠만한
중심지 까지는 도보 또는 자전거 통학이 가능하기 땜시 학생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있는 기숙사예요^^

아무튼 그래도 짧은 시간동안에 그나마 적응을 한 듯해서 한시름 놨어요...
항상 문제가 있거나, 의논하고 싶은 일 있으면 알죠^^

윤나씨에게도 수진씨 이야기 전해 줄께요^^
오늘은 일요일인데 즐거운 계획있어요...
규옥씨랑 맛있는 음식이라도 만들어 먹으면 어떨지요~~

건강하고 유익한 일본유학생활 보내구요^^
잘 지내리라 믿어요 우리의 귀염둥이 *^^*





박수진님의 글입니다.
>박수진입니다.
>도착한지 4일이 지났는데~ 이제야 -ㅁ-;;;ㅋㅋ
>
>컴터가 없어서 지금은 재열이오빠네 기숙사로 귀옥이언니랑 놀러왔어요~
>두분이 지금 맞고중이십니다!! -ㅁ- 어린동생앞에서1!ㅋㅋ
>(사실은 먼저 화투를 보고 반가워 햇어요~^^;;ㅋㅋ)
>
>지금은 아직 다들 머리색깔이 시까매서~ 유학온 실감은 안나지만 곧 학교를 다니면 틀려지겠죠?^^
>
>기숙사는 맘에 들어요~
>첨엔 기대와 너무 달랏지만 지금은 오이려 기숙사 답지 않은 점에 더 정겹답니다~
>>_ 주변이 주택가이고 기숙사도 일반 집같고..
>같이 지내게 될 사람들도 너무 좋아요^^*
>
>학교가 가까운게 우선 제일 좋아요^^;;ㅋㅋ
>
>말이 안통해서 답답한점이 없잖아있지만 곧!! 톱 먹죠 머!!ㅋㅋ
>
>원장님 감사하구요~ 윤나언니두~^^* 너무 감솨~ ㅋ
>
>잘지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