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제과학교에 재학중인 우리 평화!! 앞으로 한국의 제일가는 파티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일본에서 열심히 제빵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까만머리 찰랑찰랑 예쁜 모습으로 동경지사를 찾아줬었는데, 학교가 시작되고 나서는 수업중에 쓰는 요리용 모자 때문에 머리가 눌린다며 모자를 푹 눌러쓰고 나타나곤 하지요.
여튼 갑자기, 동경지사 문을 벌컥 열더니 "매니저님 이거 오늘 만든 과자에요!" 하고 들어서길래 반가워서(과자가 아닙니다, 평화가 반가웠던거에요!) 나가는 찰나, "저 바빠서요! 요것만 드리고 바로 가 봐야해요"
신발을 벗을 틈도 없이 과자만 내려놓고 허겁지겁 다시 나가는 평화... 저 과자 전해주려고 일부러 약속 시간이 바쁜데도 동경지사에 들러서 과자를 전해주고 갔습니다. 맛이요? 최고로 맛있었쬬!!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슈크림...크림은 없었고, 슈 과자였습니다.
평화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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