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에 가게 된 계기

고등학생때부터 일본 아이돌과 문화에 관심은 있었지만 일본어 공부는 안 하고 있었습니다.
혼자서 공부하다가(공부라고 하기 보다 영상보고 익힌 일본어)
사회생활을 하던중에 계속 미래에 대한 불안함에 힘들어 했을때
부모님과 상의했을때 지금 이시점에서 가장 하고싶고 할수 있는것을 찾아서 하는게
좋지 않겠냐는 상의 끝에 결정 하게 되었습니다.

2. 일본어학교에 관해

(학교명)
일본외어전문학교 (입학 예정)

(학교에 관해 - 장,단점등)
통역공부 뿐만 아니라 일본회사에 취업을 할수 있겠끔
자격증취득을 위해 컬리큐럼이 확실한점.
통역 학교에 특색에 맞게 전문학교에서도 한국인들과
함께 학교에 다녀야 한다는점이 일본어를 사용함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다른 전문학교는 일본인과 부딪히며
일본어를 평소에도 쓸수 있는반면 이곳은 그게 되지 않아서 좀 아쉬워요
 
(공부기간)
정확하게 수업을 받고 일본어를 배운건 한국에서 jlpt를 따기위해
준비했던 4-5개월이고 일본에 유학와서 지금 10개월째 어학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본인의 일본어 레벨등)
일본에 오기 전에 2급을 따고 왔었고 올해 1급을 봤습니다.
청해나 독해 문법에 비해 문자어휘(한문)가 심하게 부족해서..
아직까지 한문의 벽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능력시험은 문자어휘는 답체크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청.독해 문법점수는 그래도 제법 나온거 같아서 기대하고 있어요.

(아르바이트)
지금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는 동네에 있는
이토요카도라는 백화점이라고 하긴 뭐하고 한국으로 치면
홈플러스 같은곳에서 카레우동집에서 조리바에 있는데,
저번달부터 계속 그만두고 홀서빙같은 편안한 일을하고 싶은데

(홀서빙도 힘들겠지만..)
내년 3월초에 이사가야 하고 그래서 그냥 참고 하고 있어요
역시 조리바는 몸도 힘들고 별로 커뮤니케이션이 없어서
비추천이에요 일본어를 잘 못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홀서빙이나 (음식점이 가장 힘들다고 하더군요) 다른걸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전 초반에 와서 너무 자신을 과소평가했나봐요^^;;
 

3. 원서 작성(누구와 어떻게)

혼자..........;;;
전문학교는 학교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셨고
자료나 학교 체험입학등은 싸이트를 방문해서 문의메일같은걸로
몇번이나 질문하고 부족한점이 있으면 또 질문하고 했는데
친절하게 필요한 원서에 대해서 대답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대답에 맞춰 원서 준비를 했는데
그다지 까다롭지 않은거 같아요 통잔 잔액에 관해서 신경이 쓰여서
물어봤는데 잔액에 관한건 별로 상관없다고 하셨기 때문에..(일본에 유학하고 있는 사람에 한해서 일지도)

4. 원서 접수(우편, 방문...)

우편
전문학교가 저희 집에서 가까웠으면 그냥 직접 갔을텐데
한번 나갈때 마다 거의 왕복 1000엔 가까이 깨지기 때문에(지금 살고 있는곳은 치바에 가까운 도쿄라서;;)
그냥 우편으로 보내고 전문학교 홈페이지에 또 문의 메일을 보내서
도착하면 연락 달라고 부탁을 하고 메일로 시험 날짜까지 정했었습니다.
부족한 원서가 있었는데 학교 선생님께서 메일로 보내주셔서
시험 당일날 가지고 와달라고 해서 시험 당일날 가지고 갔었습니다
 

5. 면접 준비는

딱히 준비하지 않았어요;;;;
같은 학교에 다른 전문학교 면접 본사람에게 어떤 질문이 나왔냐고
물어는 봤는데,물어만 보고
딱히 준비하진 않았어요(자신을 믿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있는 옷중에서 가장 얌전한옷(정장이없어서;;)
그리고 얌전한 화장과 얌전한 머리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6. 면접 내용은

면접이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가벼운 질문들이였습니다.
일본에 왔던 기록을 보시고 일본에서 가장 좋았던 동네는 어디였습니까 라는 질문과
아르바이트는 어디에서 하고 있냐는 질문,
그리고 가장 어렵다고 생각 할수도 있는 질문은.
올 한해 뉴스에서 보고 가장 신경 쓰였던 뉴스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전 올 한해 어린아이들의 살해사건이 가장 신경 쓰였다고 대답하였는데
그 대답에 관해서 선생님께서 또 왜 그런 사건이 일어나는거 같냐는 질문이였습니다.
당황했더니 선생님께서 웃으면서 편안하게 쉽게 대답해도 된다는 말에;
전 너무 쉽게...........무분별한 게임이나 만화로 머리가 돌아버리고 자신을 잃은 사람이
많은거 같다고 대답했었습니다..

7. 지원학과는

일한통역과

8. 시험내용은

학교에서 시험전엔 일본능력시험 1급정도라고 말하셨지만.
1급보다는 어려워요 1급보다 2배는 어려운거 같습니다.본적도 없는 문법이;;
막 나오고 배운적도 없는 것들이 나와서 당황했어요
필기시험은 대략 한문 읽고 쓰기가 초반에 몇분제가 나오고
보통 능력시험에 나올만한 유형들이 몇문제가 나오고(내용은 어려움)
통역학과라서 그런건지 일본 지리문제(도쿄23구에관한문제)와
일본 법률문제가 몇문제(일본은 몇살부터 선거가 가능합니까 라는 문제)
기초상식(일본 상식 예로 시치고산에 관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청해문제는 총 2문제로 문장 1문장(엄청김)에 10문제. ox문제
그리고 2번째 문제는 문장 1문장( 엄청 길고 빠름) ox문제와
표 매꾸기(객관식) 그래프매꾸기.문장은 각 2번씩 들려줘서 그나마 살았습니다.
그리고 작문시험 800자였습니다
작문의 주제는 일본어의 경어에 관한 생각을 적는것이였어요
800자는..............양도 많고 힘들군요^^;;

9. 전문학교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

처음으로 하는 일에 학교 선생님에게도 별로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하려니..
(좀 물어볼것이지; 혼자서 해보겠다고 끙끙�楹六�)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했었습니다.
원서를 먼제 내는건지 돈을 먼저 내는건지 합격이 되야 원서를 내는건지등
순서를 잘 몰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그때마다 전문학교 선생님에게 문의해서 해결했었습니다.
그리고 원서 내용에 관한것도 전문학교 선생님께 문의해서 해결했어요

10. 진학에 도움이 되었던 것은 (일본어학교 선생님과의 상담, 인터넷싸이트, 지인추천 등)

처음에 일본어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알아보고.인터넷을 보고 싸이트에 들어가서 본뒤에
체험입학을 신청하고,체험입학을 했습니다
체험입학이 저에겐 가장 도움이 되었어요.
지금 다니고 있는 전문학교 학생의 수업에 체험입학 할 수 있는것으로써
똑같이 수업을 들었는데 처음이라 동시통역 수업에 어려움도 느꼈고 나도 배우면
잘할수 있겠구나라는 기대감도 들었습니다.

11. 수험을 위해 참고했던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지

없어요^^;;
시험날짜가 몇달이나 있습니다만,(빠르면10월부터~3월까지 기간)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12월초반에 보는 일본 능력시험이랑
가장 가까운 날짜에 시험을 보는것이 노하우라고 할까요.
계속 능력시험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중간에 뇌가 놀지 않고 있을때
전문학교 시험도 보는 방법이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여유부리고 1월에 보거나 2월에 보면 사람수가 다차서 입학을 못할수도 있고,
뇌가 놀고 있어서 시험을 망칠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감인거 같습니다 면접은 정말 자신감있게 편안한 마음으로
보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12. 본인이 생각하는 전공수료 후의 진출가능 분야

다들 알고 있으시겠지만 통역공부를 한다고 해서 통역을 바로 할수 있는건 아닙니다.
가이드 로컬 시험이라는것도 따야 하고 이것저것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은 통역사가
될순 없겠지만 일본어를 특기로 할수 있고 학교에서 컴퓨터자격증이나 한문 자격증을 딸수 있기 때문에
노력해서 자격증 취득해서 일본 기업 취업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3. 유학생활을 하면서 시간활용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전 진짜 공부를 싫어하는 사람이라서...집에서 공부를 별로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
전문학교를 다니면 엄청 공부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지금 현재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학교가 워낙 타이트한 편이라서 학교에서내준 숙제
하고 아르바이트후 집에와서 한문을 50자 넘게 외우다 보면 하루가 끝나있었습니다^^;
 

14. 어학연수를 하면서 후회되는 점

꿈을 꾸던 유학생활이 아니였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일본인과 대화하지 못하고 있는게 지금 아쉽긴 하지만.
점점 나아질거라고 믿고 남은 유학생활도 해야겠지요.
후회만 하고 있다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게 제 생각이자 제 좌우명이기도 합니다.
 

15. 유학을 준비하는 후배에게 충고 ( 어떤 준비를 해오면 좋을지, 일본에서의 생활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등)

자신을 믿는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역시 어정쩡한 마음으로 유학오는것은 안좋아요.
유학을 해서 자기가 뭘하고 싶은지를 잘 생각하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유학을 해서 인생역전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지금과는 다른 자신을 찾을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유학원에서 하는 말처럼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오지 마시고 여기서 사도 싼건 싼데.
그래도 어느정도 사오는게 중요하긴 한거같아요 전 너무 안싸와서 그런가 초반에 너무 돈을 써서^^;;
금방 가난해졌거든요 가볍고 작은것은 사오도록 합시다 특히 전 칫솔을  꼭 들고오는게 좋은거 같은바람이 있어요
일본칫솔은 비싼걸써도 싼걸 써도 별로 안 부드러운거 같아요....^^
그리고 일본은 한국만큼 춥지 않기 때문에 막 엄청 두꺼운 옷까진 필요 없을거 같아요.

 저작권 : 그린일본유학 (저작권 문의 : 실장 차혜진)
           그린 수속생, 회원은 스크랩을 허용합니다.
              단, 영리를 추구하는 개인 혹은 회사는 무단전재, 복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