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차라고도 불리우는 오다큐 선을 타고 요요기하치만 역에 도착했습니다.
야마노테 선인 하라주쿠역이 전철을 타기에는 편리하지만, 나름 낭만을 느끼기위해, 길 찾기 쉽다는
요요기하치만 역에 발을 옮겼습니다. 작은 역이기 때문에 출구는 미나미(남쪽) 출구로 나갑니다.
오다큐 선 이 외에도,
치요다 선을 타고 요요기코엔 역(도보2분)/야마노테 선을 타고 하라주쿠 역(도보15분)에서 내리면
학교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왼쪽 방향으로 가다보면, 로손 편의점이 보입니다. 걸어가다 보면 작고 예쁜 꽃집이 나타납니다.
꽃집이 있는 곳에 나 있는 길로 들어가면 바로 아오야마일본어학교를 찾을 수 있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느낌의 아담하면서도 편안한 학교. 아오야마일본어학교
입구부터 시작되는 강한 특징 ! 바로 개인 슬리퍼가 필요하다.
유구한 역사가 느껴지는 아오야마일본어학교에는 소소한 감동이 가득합니다.
학생과 선생님의 손 때가 묻어있는 즐거운학교입니다. 현관에서 귀여운 금붕어들이 반겨줍니다.

평소 꼭 사진 한 번 찍고 싶었던, 아오야마의 연예인 타로 교장선생님과 드디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분이지만 댕기머리가 잘 어울릴 것 같은 타로 교장선생님 ! 
학생들과 잘 통할 것 같은 좋은 느낌이 드는 분입니다.
아오야마일본어학교 부교장 선생님 아베 선생님도 보입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아베 선생님, 일요일에는 종종 청바지와 운동화 차림도 볼 수 있다는데,
아오야마일본어학교의 소프트볼 동아리 활동의 주최 선생님이십니다. 개그도 뛰어난 아베 선생님!



아오야마의 교실의 모습입니다. 백묵과 초록 칠판. 그리움이 물씬 !
시설 면에서는 최첨단을 걷는 학교는 아니었지만 무언가 情이 느껴져 옵니다.

동경의 번화한 도심 신주쿠와 시부야 사이,
하라주쿠에서 젊음과 유행의 시작, 활기가 넘치는 신세대 문화와 다양한 볼거리와 쉼터가 가득한 이 곳에서
아오야마일본어학교, AOYAMA SCHOOL OF JAPANESE

시미즈 시민들과 홈스테이 및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문화체험 또한 가득한 재미있는 학교입니다.



선생님들이 수업을 준비하는 곳입니다.
아오야마일본어학교의 특별함 또 하나. 일본어교사양성과정 수업이 진행된다는 사실 !
아오야마의 일본어교사양성과정은 문법, 음성, 표기법 등 기초지식 교육프로그램 보다는
아오야마에서 직접 개발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실천적인 강좌입니다.
아오야마일본어학교의 선생님 전원 아오야마 교사양성강좌의 경험을 갖고 계시답니다.



1층 교실은 벽을 접으면 강당으로도 탄생하는 마술을 부립니다.
입학식과 발표회, 지역 주민과의 모임을 바로 이 곳에서 하게 됩니다.



아오야마 사무실 안에는 아오야마에게 사랑의 편지를 적어보낸 학생들의 사연이 가득합니다.
졸업을 하고 결혼을 해서 아기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전해오는 학생들,
일본어 능력시험에 합격을 해서 기쁘다는 학생들, 
계절이 바뀌어 안부인사를 전하는 학생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은 바로 아오야마일본어학교에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