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소풍은 이바라키현!
일본 3대폭포 중 하나인 후쿠로다노타키와 3대정원 중 하나인 가이라쿠엔을 다녀왔습니다.
후쿠로다노타키는......-_-;;;
가레산스이(일본 정원 양식의 일종으로 모래나 돌 등으로 물을 표현한.... 일종의 물없는 정원이죠. 료안지가 대표적인 가레산스이) 였습니다.
헝.... 일본이 이번 장마에 별로 비가 안내렸다고 하던데 정말 졸졸졸....
3대폭포라더니.....
원래는 저 바위 위를 장엄하게 흐른다고 하더군요.

가이라쿠엔은 세계에서 2번째로 넓은(1위는 센트럴 파크) 정원이라고 하던데....
그닥 넓지 않았어요. 뻥이 가미된 듯.
여기는 정원 가득 심어져 있는 매화나무가 유명한데.... 매화는 2월...-_-;;;
대나무숲도 좀 있는데 그건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이미 충분히 감동하고 온지라....-_-;;;
솔직히 말하자면 3대정원은 좀..... 과장이라는......

어쨌든 가는 도중 오는 도중 차속에서 가이드 체험도 하고...ㅠ.ㅠ. 차출되어서 억지로....
나름 하루를 충실히 보냈지요.
참... 이바라키현은 낫토가 유명해서 낫토과자....라는 걸 팝니다. 맛은... 발꼬랑내가 살짝 가미된 치토스맛.  

학교는 소풍이후 쭉 방학이지만
8월 시험 때문에 보충을 신청해서 방학에도 학교에 가야 합니다. -_-;;;
너무 더우니 학교에서 에어컨 쐬면서 피서할 생각이 반 이상...
그래도 주말에는 놀러다녀야죠.
방학때 멋진 곳에 가면 또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