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오늘 다녀온것처럼 사진을 올리지만-
스아실. 7월 둘째주에 찍은 사진을 지금 올린다는거~

일본 도착하고 학교 테스트 있던 날.
학교를 못찾아서 1시간 반 가량 헤매고헤매고헤매다 지쳐서
혼나간 사람처럼 둥둥 떠다니면서 길을 걷고 있던 중에
한국분에게 도움받아서 학교 간신히 찾았는데!!!!!!

알고 보니..교회사람들..........................

그 중 한사람이 저희 학교 앞에 있는 맨션에서 산다고 하면서-
자주 뵈요~~~ 이러던데....

그 말의 의미가 학교 앞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는 의미인줄 난 몰랐을 뿐이고!!!
수업 끝나고 학교 나올때마다 난 고개만 빼고 바깥동향을 살필뿐이고ㅠㅠㅠㅠㅠ

전에 조과장님이 하셨던 말이 자꾸 머릿속을 맴돌더라고요ㅋㅋㅋㅋ

아무튼- 학교앞에서 기다리던 교회사람을 피하고자
집으로 바로 안가고 오오쿠보에 있는 유학원에 갔습니다!

자초지종 말하고 우는 척하고 있으니까-
실장님이 제가 불쌍해보였는지 과자 사주셨어요!!!!!!

신나서 먹고 싶은 과자 이것저것 사가지고 실장님이랑 맛있게 먹었습니다ㅋㅋㅋㅋ

그린동경지사는 갈때마다 느끼지만
실장님 혼자서 너무 외로워 보여요.....
많이들 놀러가세요!!! 

실장님의 외로움을 극대화시키기위해
여백의 미를 강조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는무슨.......

그럼
모두들 모기 조심하고!
자외선조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