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한 뒤 3학년에 복학했지만 미래가 막막했어요. 당시 인기 없는 환경공학과 학생으로서 외국계 회사에 취업하고 싶었지요. 모두가 어렵다고 했으나 저는 유학으로 돌파구를 찾았죠.”아르바이트로 모은 돈과 은행에서 빌린 돈 300만원으로 2004년 대학 4학년 때 무작정 일본으로 건너가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금은 규슈대학원에 다니며 일본 디자인건축회사에 취업한 유기헌(29·사진)씨. 그는 그동안 자신이 겪은 생생한 유학 체험기 ‘좀더 멀리 날 수 있는 날개가 필요하다(친구하구)’를 펴냈다.준비도 없이 적지않은 나이에 떠난 유학이었기에 시련은 많았지만 그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며 야마구치 현립대학에서 청강생으로 일본어 1급 자격증을 딴 그는 이어 후쿠오카에 있는 규슈대학원 인간환경학부에 진학했다. 학교 소개로 취업한 그는 석사과정을 마치면 회사의 지원으로 미국의 대학원 박사과정과 뉴욕 지점장 자리를 보장받게 됐다.
그의 성실한 자세와 사교성을 눈여겨 본 일본인 사장은 어렵게 공부한 옛날 자신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면서 학비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성공적인 유학을 원하면 한국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부터 줄이세요.(좋게해석하면 너무 몰려다니지말라는뜻 같아요^^) 정말 힘들 때 도움이 되는 현지 친구 한명 사귀는 게 더 나아요. 외국인 친구와 차 한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어학공부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그는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식당 주방 일, 서빙 등은 가급적 피하라”며 “차라리 간단한 번역, 통역 등 외국어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서툰 일본어이지만 현지에서는 의외로 쓰임새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 그는 일본에서 국제교류협회 문화축제와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현지 정부기관 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방TV에도 출연하는 등 한일 문화교류에도 한몫했다. 이러한 활동은 한국어강좌와 음식소개 프로그램 출연으로 이어져 경력관리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일본유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가요 한두 곡은 미리 배워두라 ▲알찬 인간관계가 성공을 좌우한다 ▲뉴스를 보아라 등 일본 생활에서 필요한 10계명을 그의 책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국제환경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유씨는 “마음 먹기에 따라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현실을 탓하기에 앞서 두려워 말고 도전하다 보면 길이 보일 것”라고 강조했다.
차과장님 종문이에요^^ 너무 감동 받아서 바로 업데이트합니다^^
전화드릴께요^^ 이거 고급글 맞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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