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뒤지다 좋은 자료 있어서 올려요.. 저도 잘 이해가 안가는 거라서.. --;;
JR 전철
도쿄 시내에서는 JR 전철이 가장 효과적인 교통수단이다.
JR 전철 중에서도 'JR 야마노테센'(山手線)이 가장 중요한 노선이고, 이외에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노선으로는 주오센(中央線), 소부센(總武線), 게이힌도호쿠센(京浜東北線)이 있다.
이외에도 10 여개의 JR 전철노선이 더 있지만 특별한 목적이 없는 한 위에서 언급한 4개 노선만 알고 있어도 충분하므로 복잡해 보이는 노선도에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JR 전철의 운행시간 :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역내에 일본어 뿐만 아니라 한글과 영어로 된 노선도와 표지판 등이 잘 갖춰겨 있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우리나라의 지하철 1호선이 일본의 지하철 시스템을 그대로 갖고 온 것이나 다름없는데다, 지하철 2호선은 JR 야마노테센과 닮은 꼴인만큼, 전철 이용방법은 우리나라와 대동소이한만큼 어려운 점이 없을것이다.
아래에 소개된 도쿄 근교 노선도는 바로 도쿄시내와 도쿄근교를 연결하는 모든 JR 노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 노선도를 참고하면서, JR 전철의 여러노선 중 가장 중요한 노선인 야마노테센, 주오센, 소부센, 게이힌도호쿠센의 노선별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
도쿄 시내 및 근교 노선도 (아크로벳 파일)
JR 야마노테센(山手線)

JR 야마노테센 노선도

1. 연두색으로 대표되는 JR 야마노테센을 이용할 때는 왼쪽으로 도는 우치마와리(內回り)와
오른쪽으로 도는 소토마와리(外回り)를 잘 구분해서 이용해야 반대방향으로 가는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다.
2. 복잡해보이는 노선도와 요금체계 때문에 뭐가 뭔지 헷갈릴 때는 일단 티켓 자동판매기에서 가장
싼 130엔짜리 티켓을 구입하도록 하자. 그리고, 목적지까지 이동한 후 출구로 나올 때 정산을 하면
된다. 정산은 자동정산기를 이용해도 되고, 출구에 있는 직원에게 티켓을 내밀고 차액을 지불해도
된다.
3. JR 전철을 이용해서 도쿄 시내를 여행할 때 하루 4회 이상 전철을 타야 할 것 같으면, 무조건
'JR 도구나이파스'(JR 전철 1일 승차권)를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JR 각 역의 티켓 자동판매기
에서 English 로 언어선택을 한 후 Discount Ticket 를 선택하고 730엔짜리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이 티켓 한 장만 있으면 JR 야마노테센은 물론이고 도쿄도 23구내의 모든 JR 전철을 하루
종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4. 신주쿠 역에서 도쿄 역으로 간다고 가정할 경우 JR 야마노테센을 이용해서 갈 경우 소토마와리
(外回り) 방향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럴 때는 JR 야마노테센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신주쿠 역에
서 출발하는 주오센(中央線)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게 도쿄 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주오센은
쾌속전철이므로 JR 야마노테센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5. 타바타에서 닛포리, 우에노를 거쳐 도쿄를 경유해서 시나가와까지 JR 야마노테센과 나란히 달리
는 JR 게이힌도호쿠센 역시 쾌속전철이므로, 같은 구간을 이동하는 경우라면 JR 야마노테센을
이용하는 것 보다 JR 게이힌도호쿠센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는 것도 함께 기억해두자
JR 주오센 가이소쿠(中央線 快速)

JR 소부센(総武線)
JR 소부센(総武線)은 엄밀하게 따지면 아래와 같이 3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 미타카 ~ 오차노미즈 21.5km 주오혼센
- 오차노미즈 ~ 긴시쵸 4.3km 소부혼센 지선
- 긴시쵸 ~ 치바 34.4km 소부혼센
하지만, 도쿄사람들은 소부센이라고 하면 대개 미타카-치바를 연결하는 주오·소부센(中央・総武線) 전체를 소부센이라 부르고 있다.
이 구간을 달리는 전철은 대부분 노란색으로 미타카~오차노미즈 구간은 원래 주오혼센(中央本線)이지만, 주황색은 '주오센', 노란색은 '소부센'으로 구분한다.
미타카~오차노미즈 구간은 주오센과 소부센이 나란히 달리고 있지만, 쾌속인 주오센은 주요 역인 오차노미즈, 요츠야, 신주쿠, 나카노, 고엔지, 아사가야, 오기쿠보, 니시오기쿠보, 키치조지, 미타카에서만 정차하므로 소부센보다 훨씬 빠른 이동을 보장한다.
따라서 주요 구간을 이동할 때는 쾌속 전철인 주오센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편리하다.
다만, 소부센은 고라쿠엔 유원지와 도쿄 돔이 있는 스이도바시 역처럼 주오센이 정차하지 않는 역으로 이동할 때나 이용하는 것이 좋다.
JR 게이힌 도호쿠센(京浜東北線) |
게이힌도호쿠센은 도쿄 시내를 여행하는 경우에는 이용 할 일이 거의 없고, JR 전철을 이용해서 요코하마로 가는 경우 이용해볼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게이힌도호쿠센을 소개하는 까닭은 특정구간에서는 JR 야마노테센 대신 이 게이힌도호쿠센을 이용하는 것이 조금 더 편리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게이힌도호쿠센은 타바타(田端) 역에서 시나가와(品川) 역까지 JR 야마노테센과 동일한 노선을 달리는데, 재미있는 것은 낮시간의 경우 타바타 역에서 하마마츠쵸(浜松町) 구간은 전열차 쾌속운전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JR 야마노테센을 이용할 경우 타바타 역에서 하마마츠쵸 역까지 '타바타 → 니시닛포리 → 닛포리 → 우구이스다니 → 우에노 → 오카치마치 → 아키하바라 → 간다 → 도쿄 → 유라쿠쵸 → 신바시 → 하마마츠쵸' 이렇게 총 12개의 정거장에서 정차한다.
반면, 게이힌 도호쿠센 쾌속을 이용할 경우 '타바타 → 우에노 → 아키하바라 → 도쿄 → 하마마츠쵸' 이렇게 5개의 정거장에서만 정차를 하게되므로 훨씬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 이외에도 도쿄에는 게이요센, 죠반센, 사이쿄센, 쇼난신주쿠센, 다카사키센, 도카이도센, 우츠노미야 도호쿠센 등 수없이 많은 JR 노선이 있으나 동경 여행시에는 사용 빈도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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