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는 인터넷이 안되더니...
한 주는 로그 인이 안되는...
부산 그린 식구들 잘 지내시죠? 과장님 대리님 우리 스터디 분들..
보고싶네요..>.< 일본에 온지 2주가 다되어가는...
하고 싶은말이 많았는데
인터넷에서 길 잃기는 처음이네요...;;
오늘은 쉬는 날 입니다. 제 기숙사는 주변이 다 공원이라
번화가 한 번 나갈때 마다 큰 각오가 필요한..그래서 지난번
에이드 파티때에도 아침부터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열심히
갔던 기억이 나네요 신주쿠에서 혼자 놀다가 동경지사에서
길 잃은 줄 알고 친히 전화도 주셨던'-';;ㅎ (딱 걸렸어 ㅋ)
다행이 백진양 만나서 잘 도착했답니다^^따듯이 반겨 주시던...
오티때 매니저님 좋은 정보주셔가지구...참으로 감사 드리고...
학교도 너무 잘 챙겨주시네요..다만 한국에서 늘 일 처리가 빠르다보니
느긋한 일본 문화가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
건2주동안 학교에서 살다시피 했네요
이런저런 일도 많았고 오전엔 학교에서바쁘고(집에도 늦게 보내주시공 ㅋㅋ)
오후엔 살림살이 준비하기 바쁘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학교 재단이 크다보니 재단의 전문학교에서 주최한 뮤지컬도 보여주셨답니다.
뮤지컬보러 리무진 버스타고 2시간을 나갔던 기억이..
그리고 특히 기억에 남는게..
가는 곳 마다 관람차가 있더군요 저녁에 뮤지컬 끝나고 늦게 집에 귀가하게 되서
오는 길에는 보이는 관람차에 불빛을 봤는데 너무 예쁘더군요..
제 기숙사 근처는 너무 조용하답니다 근처에 공원이라 자전거가 많고 큰 마트도 있고
채소가게도 있구요 처음에 기숙사 바로 앞이 강이라고 들었는데 그렇진 않네요.
강이 흐르는 곳은 기숙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고 주변에 놀이 동산도 있구요.(여기 역시 공원)
여기는 도쿄 번화가처럼..바쁜 느낌은 전혀 없어요.
굉장히 조용하구요(너무 조용한)..외국인도 많답니다..홍콩 친구도 사귄...ㅎ
그리고 번화가 한번 나가기가 무척 노력이 필요한 ㅎㅎ
안그래도 에이드 파티 뒷날 기숙사 친구분과 하라주쿠 쪽에 위치한 메이지 신궁엘
다녀 왔습니다.인형축제하더군요 낡은인형들 잔뜩있어서
섬뜩하면서도 신비롭고 신기하고 예쁘고 중간에 절에도 들어갔다가 묘지도(?)보고;;
동전 넣고 기도도하고ㅎㅎ 향도 피우고 (난리;;) 모기도 물리고 ㅡ,.ㅡ
외국인들 정말 많더군요..집에오는데도 힘들었지만..;;(차비에 한번 놀라주시고ㅎㅎ)
기숙사나 학교부분은 다음에 또 글올리겠습니다. 생각보다 적응 되어 가는거 같아
다행인건지 서글픈건지 저도 잘모르겠지만...좋은 소식있으면 또 글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