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동경일본어문화학교에서 받았던
소방 교육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학교에 입학하고 나고 곧 소방청의 직원분이 와서
소방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 날 아르바이트의 면접이 잡혀있었기 때문에
'이 나이에 무슨 소방 교육이냐, 알건 다 안다'라고
생각하면서 빠지고 했지만...
학생가 전부가 꼭 참석해야한다고 하며
출석을 체크해서 어쩔 수 없이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본에 가서 안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일본인의 안전의식을 알 수 있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회원 여러분, 모두 읽으실 수 있으시죠?^^
'교통안전 어드바이스'라고 써있습니다.
제목만 보고는 딱딱해보였는데
아래의 그림을 보니 아무 걱정 없는 가족의 모습이네요.
그렇습니다... 일본인들은,,,
이렇게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즐겁게 지내는 것처럼 보여도
누구나 안전에 대한 우려와 경각심을 품고 있습니다.
일본인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모두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언제든 지진으로 죽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큰 지진이 올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쿄의 사람들은 일본 내에서 그 큰 지진이
발생하는 지역의 자신들이 살고 있는 도쿄라고 말합니다.
일본인들의 이런 사고 방식이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이제는 저도 이해가 갑니다.
'나카노의 방재'
동경일본어문화학교는 나카노시입니다.
여러가지 자연재해가 있겠지만...
역시, 지진에 대해서는 따로 크게 다뤘습니다.
이 안전용품의 이름을 뭐라고 해야하나...
미니 방독마스크라고 해야하나...
작은 마스크 같은 것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설명 중이신 소방청 아저씨.
일본은 위험한 나라라는 것을 계속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상한 일본인도 많으므로
일본인과 안좋은 일에 휘말리지 말라고 당부하시더군요.
저는 이제까지 그 말씀 잘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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