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승진이라고 합니다.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

그린유학을 통해 시작한 저의 대책 없었던 일본 어학연수가 은근 슬쩍 1년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 그린유학 홈페이지는 가끔씩 들렀었는데..

오늘은 공룡과 함께 사라졌을 것이라 추정되었던 저의 아이디도 찾아보고 처음으로 글도 남겨 봅니다;;;;;;

그린 원장님과 다른 여러분들께서 이것저것 신경 써주신 덕분에 일본어 하나 모를때 와서 잘 적응 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1년 더 같은 학교에서 연장하려고 신청 중입니다.

제가 간 게이오 별과는 연장하려면 전과목 A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선생님 말씀으론 B 두 개 정도 까진 괜찮다고는 하십니다만 걱정이 되긴 합니다.

게이오 기숙사가 있지만 제가 이곳저곳 사는 것을 좋아해서..

애초부터 닛뽀리 레오에서 한 삼개월 살다가 지금은 '오지'라고 하는 곳에 산답니다. 

한국말로 어감은 안 좋지만 한문은 참 좋습니다. 王子. ㅎㅎ ^-^;;;

제가 사는 방은 굳이 사진까지 올릴만한 곳은 아닙니다만..

혹시나 일본생활에서 나는 집이 너무 안좋아서 생활하기 힘들다는 분들 있으시면..

힘내시라고 저 사는 곳 사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날도 많이 더운데 일본에 계신분들, 한국에 계신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