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체험담 - 어학연수, 전문학교, 대학(원), 기숙사, 일본생활 > 주영씨랑 저랑 죽다가 살았어요...--''

주영씨랑 저랑 죽다가 살았어요...--''
날짜 : 2007-10-04 09:53:28 글쓴이 : 손효정 조회수: 1393

일본에 도착한 후 상희씨가 말씀해 주신데로  은쥬네 집을 찾기 위한 과정이 정말 말로 하기 힘들정도...

시부야로 되어 있어서 처음엔 시부야로 갔지요...시부야경찰서에 들어가서 물어봤더니...
신주쿠 쪽이 더 가깝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결국 신주쿠로 다시 갔어요....역시 신주쿠 경찰서 가서 물어봤더니....
시부야구로 되어 있는데 왜 여길 왔냐며....--'' 완전 대략 난감..
결국 신주쿠 레오팔레스 건물로 향해 그곳에서 전은주양과 김은주양의 집을 알아보고..
열쇠를 가져 갔다고 해서....지하철타고 택시타고 겨우도착..

도착했는데 사람도 안보이고 아무도 없고....완전 조용한 주택가라.....갈곳도 없고..
그때시간 5시 30분 정도 였는데.......6시정도 되니까 완전 껌껌해 지고...
연락처도 없고......무섭고 춥고 배고프고.....
주영씨는 이태까지 우리가 힘들게 온 보람도 없다보니 눈물 글썽~
나는 민박집이라도 가야하는 건가.....이대로 기다려야 하는건가.....
정말 갈팡질팡하다가 ㅁ6시까지는 기대려 보기로 하고...

그때 골목길에서 두 은쥬양과...엠케이가 나타나서 정말 말로 할 수 없음...
정말...얼마나 어찌나 반가운지.....
휴~ 살았다 싶더라구요.....여하튼 액땜했다치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잔뜩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개천절인지도 모르고 계속 상희씨한테 연락했던 우리~--''
에고공.....여하튼 무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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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2007-10-04 10:20:11]
안그래도 어제 나도 은쥬씨가 2일 저녁에 남겨 놓은 핸드폰 번호를 3일에 확인.
아침에 핸드폰으로 손오공과 근로청년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될 리가 없지..T-T
어쨋든 서로 엇갈리지 않고 만났다니 한시름 놨슴더.
눈물 글썽거렸을 주영상 얼굴이 오버랩됨~ ㅎㅎㅎ 낭중에 일본에서 만나서 회포 풀 날
있을 거예요. 보고 싶삼~ 잘 지내셈!
차혜진 [2007-10-04 10:37:53]
^^ 고생끝에 낙이온다~~
입국시 고생 좀~~(^^) 하신 분들이 조금 지나면..행복한 비명을~~
외쳐대시더라구요..아자아자.....화이팅!!
조승연 [2007-10-04 11:20:33]
그래도 죽지않고 살아있어서~~더할나위없이 완죤 기쁩니다...^^;
어제 상희씨랑 연락안된다고 계속 걱정했었는데...
어찌됐든 이제 정말 시작입니다...무조건 무조건 화이륑입니다...아자아자!!!
김소연 [2007-10-04 12:47:21]
ㅜㅜ 어휴 고생하셨네 ㅜㅜ 아침에 전화받고 걱정되서 하루 왠종일 걱정만했어요~ 일본생활화팅!
김민경 [2007-10-04 12:49:35]
ㅋㅋ 정말 반가워 하더군여~ 어제 짐 은주네 두고 울집에서 잤어여
MK민박집.
이럴줄 알았음 울집에서 재울껄~ 룸메가 안들어와여 ㅋㅋ
조승연 [2007-10-04 13:21:16]
연락도 읍고??...연락한번 해보지~~연락처 알려줘요??
전은주 [2007-10-04 15:56:41]
진짜 고생하셨다는 ㅠㅠ
김인자 [2007-10-04 16:21:33]
너무 고생했네요~ 상상이 된다....
조주영 [2007-10-04 22:40:09]
정말 잊지 못할 시작.. ㅠㅠ
글도 이제는 괘아나요~~
하루 하루 신세진 엠케이~ 두 은쥬들 고마워~~
내일은 드뎌 울 레오에 들가는 날~~
김경금 [2007-10-05 22:22:47]
그렇지않아도 (김)은주씨가 효정씨 몇시뱅기로 오냐고 묻던데..
첫날은 누구나 다들 고생은 한다지만 효정씨랑 효정씨 정말 고생제대로 하셨네!!
처음 한번 고생하고나면 나중에 힘든일 생겨도 암것도 아니게 느껴지니깐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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