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기 전에는 다들 왜 사진을 안올려주나 궁금했는데...
이런 기분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혹시나 개별출국하시는 분들을 위해서...한가지..
정신차리고 생각하니까 제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어요...ㅎㅎㅎ
수화물 붙이는 곳에서 짐을 안으로 들어가도
어차피 못가지고 갈거니까 빼라고 해서 무조건 빼고 부모님께 맡겼는데...
입국장에 들어갈 때 입구에서 물어보니까 수화물 빼야 되면 다시 나와서 부모님께 맡겨도 된다고 했었거든요..(그땐..ㅡㅡ..짐 들고가지 말란 이야기와 불친절함에 좀 맘상해서 완전 정신이 없었거든요 ㅎㅎ)
그 이야기 듣고도 들고 들어갈 생각은 못했네요..ㅜㅜ....이런....나답지 않은....이제야 생각이...나다니...
일단 들고갔다가 나왔어도 될 걸...ㅠ.ㅠ 미처 생각못하고 걍 들고 들어가 보지도 않았어요...ㅎㅎ
혹시 밖에 기다리는 분이 있다면 일단 무조건 들고 들어가보세요..아니면 나오면 되구요 ㅎㅎㅎㅎ^^;;;
그리고..또 한가지....전...입국장에 들어가서 짐검사할 때 걸렸습니다.ㅡㅡ;;;;;;
이유가.............좀.......ㅎㅎㅎ
짐을 엑스레이로 검사하고 나오는데...저한테 이거 제꺼냐고..잠시 기다리라고 짐 좀 열어보자고 하더라구요..
열어보자는 짐은 노트북이 들어있는 배낭이었습니다. 전 노트북 백팩에 넣어서 왔어요 ㅎㅎ
그리고 어떤 남자가 와서 가방 좀 열어달라고 해서...불안한 마음에 왜냐고 물어봤습니다.
혹시 노트북 때문에 무거워서 그러냐고...?(무게에 대해ㅡㅡ..완전 스트레스 받았을 때라서 ㅎㅎㅎ)
그랬더니 아니라면서...한다는..대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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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케이블이 너무 많아서 확인해본거라고 하더라구요.....
순간...뜨악...!!!!제가 노트북 가방에 책같은거 넣으면 더 무겁기도 하고....좀 그래서....
걍 케이블선을 몽땅 모아서..(노트북, 디카,mp3,pmp, 머 기타....)
집에 와서 가방을 풀면서 룸메에게 그 이야길 하면서 가방에서 케이블을 마구 꺼냈더니..
룸메가 너무 웃기다면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왜냐면...정말 케이블이 많았거든요...ㅠ.ㅠ...노트북 이외의 공간은 모두 케이블로~~~
순간 당황했지만 웃고 넘어갈 정도의 에피소드였습니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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