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LA학원에서 단기 어학연수중인 현미연이예요~ 종은(김종은)이랑 잘 살고 있어요~
뭔가 뭐 딱히 보고할 만한(?) 껀덕지가 없어서 글을 안올리다가 간만에 생존 신고겸 올립니다~ >_<

도쿄은 오늘 첫 눈이 왔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TV를 보니까 눈이 엄청내리는 화면이 나와서
홋카이도 인가.. 하고 봤는데 롯본기더라구요~ 와우~
겨울마다 일본에 여러번 와봤지만 눈온건 처음봐서 신기했어요 ㅋ

하지만 날씨는 눈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한국의 날씨에 비하면 가을 수준이예요 ㅋ
뭐 집에선 전기 장판과 온풍이 없이는 살아 갈수 없지만요~ >_<

어제는 종은이네에서 보낸 택배가 도착 했습니다.

자세한 건 여기 (http://hahyun5124.egloos.com/3588316)에 적어놨어요~ >_<
사진이 많아서 html소스로 사진 올리면서 쓰려고 했는데 안돼서 그냥 제 블로그 주소를 올립니다^^;

그외에에도 여행 카테고리에 매일 매일 일기 써놨으니 심심하면 보시구요 ㅋ
아, 16일쯤부턴 잡담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고 있어요 ㅋ 이젠 더 이상 여행이 아니라서 ^3^

아, 참고로 김치를 보낼때는 뭘 어떻게해도 냄새가 그 택배 박스에 모조리 베거든요~?
혹시 김치 한국에서 받으시는 분들은 우체국에가서 김치보낼꺼라고 말하면 김치 전용 철통(?)을 줘요~
거기에 포장하시면 정말 냄새도 안나고 안전해요~
저희 집에서 보낸 택배를 받았을땐 비닐로 싸고 테이프로 꽁꽁 막고 난리를 쳤지만
냄새가 박스의 물건의 전부 베여서 거시기 했어요 ㅠㅠㅠ
하지만 이번엔 정말 깔! 끔! 하게 오더라구요~ 이거 좋아요 추천함당~

요즘 환율이 계속 오르고 이어서 걱정이예요.
관광비자로 온 단기연수기때문에알바도 불가능해서...
부모님이 한국에서 부쳐준 돈을 뽑아서 생활하고 있는데... 이 엔화 상승은 너무나도 공포네요 ㅠ
다행이 어제보다 오늘은 4원 정도? 떨어졌지만..

몇일전까진 혹시나 떨어질까해서 그냥 돈도 다 떨어졌는데 그냥 밥 굶고.. 안먹고 다녔는데..
딱히 떨어질 기미가 안보여서 오늘은 포기하고 돈을 뽑았어요 ㅠ
이러다 (유학생에게 있어서) 악몽의 1000원대로 돌아가는게 아닌지;;

엡, 어쨌든 환율 문제외엔 딱히 걱정할게 없어요~

아, 학원 얘기를 조금 하자면
요즘 외국인 많기로 유명한(?) ALA에도 한국인/중국인이 엄청 많다고 해요~
그외의 외국인은 적어지는 추세래요~ 음음

종은이와 저는 레벨테스트와 면접을 통해서 각각 다른 반에 들어가게되었는데
종은이네 반엔 총 인원수 12명중에 10명이 한국인이라고 하네요 ㄷㄷ
그리고 한명은 영어권, 또 한명은.. 동남아 계열이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지만 암튼 한국인 비율이 많아요.
어떤반엔 중국인만 가득한 반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다행히 이제는 희귀해진 [초! 다국적인. 인또내쇼날~ 반]에 들어갔습니다~^^;
총 인원 19명에 한국인 8명, 타이 1명, 스위스 1명, 스웨덴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중국인 2명,
중국과 한국 혼혈 1명, 이슬람문화권의....;; 음 국가가 기억안나는 1 명, 프랑스 1명 등등이 있어요 ㅎ
저와 같이 1월 학기에 새로 들어온 사람들 몇을 빼고는 나머지는 모두 옛날부터 다니던 사람들로
다들 서로 매우 친하더라구요 ㅎ
음.. 그래도 이제 한 2주 반쯤 지나니까 저도 슬슬 모두와 조금씩 벽을 허물어 가는 중입니당
그래도 뭐... 아직은 카라오케에 함께 갈 정도는 아니지만 ㅋ

아, 타이의 apple상이라고 (apple은 애칭) 29살의 귀여운 언니가 있는데요.
(솔직히 작고 귀여우셔서 어제 나이 듣기 전까진 22~3살쯤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
제가 KinKi Kids의 팬인거를 알고는 (반의 모두가 알고 있지만^^;)
같은 소속사의 츠바사의 팬인 apple상이 자신이 츠바사를 10년 넘게 좋아해서
그런 쟈니즈 계열 잡지라던가 사진이 많은데 그게 타이에 있어서
나중에 제가 한국에 가면 자신이 타이에 갔을때 한국 주소로 부쳐주겠다고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와하하ㅏ하 ㅋㅋㅋ 뭐, 이것도 그냥 주겠다고 말 꺼낸게 아니구
수업중에 애플상과 페어로 예문연습을 하다가 [미연상의 그림을 받고 싶어요~]라고 말씀하셔서
집에서 열심히 그려서 그려드렸는데... 꺅 이렇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줄이야 >////<
다른 분들도 먼저 막 퍼주고 그러세요~ 뭔가 돌아옵니다 <<< 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모두와 재밌게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음 그리고 또 무엇을 써볼까요;;

쓰고 싶은 건 많은데 너무 많아서 쓰기가 힘드네요 ㅋㅋ

아 요즘에 도쿄에서 [루브르 박물관 전시회(?)]를 하고 있어요.
표는 예매를 하면 조금 더 싸답니다... 라고해도 그 예매가 오늘까지지만 ^^;

http://www.asahi.com/louvre08/

자세한 안내는 저 위의 주소로 가시면 되구요.
예매는 JR역의 미도리노 마도구치(?)랑 로손(편의점) 등에서 할수 있어요.
JR역에서 예매하시면 기계가 아니고 말로 하면 되서 편하구요.
일본어 좀 하실수 있으면 로손에서 예매 기계를 이용해 예매하시면
베르사유의 장미(유명한 그 만화)가 그려진 티켓을 받을수 있는 교환권을 예매가능하구요!

저랑 종은이는 로손에서 발권을 했는데요~
나름 해보니 의외로 쉬워서 다음부턴 콘서트같은것도 이걸로 발권해야겠더라구요~
옥션은 반쯤 발을 빼야겠어요 ㅋㅋㅋ

아, 로손에서 예매하면 뭔가 영수증이 나오거든요? 그거 들고 계산대에 가면 다 알아서 해줘요
적당한데에 사인만 하면 발권! 쉽습니다~ 일본에 있을때 우리나라에 잘 안 들어오는 박물관이나
공연 많이 보세요~ :3 경험은 다 나중에 도움이 됩니다!! .......아마 ㅋ


음.. 그리고 아!
suica랑 pasmo라는 교통카드 비스무리한게 있는데요.
이게 둘이 통합되서 아무거나 사도 버스든 사철이든 JR이든 모두 탈수 있어요!
단, 정기권으로 만들 경우엔 JR정기권을 만들껀지 사철 정기권을 만들껀지 결정해서 해야되지만요~^^
에~ 긔고 기명 스이카나 파스모는 할인은 안되구요 그냥 뭐 충전된 돈으로 물건을 사거나
표 끊는 수고만 덜어지구요. 정기권을 끊으면 그 구간은 몇번을 타도 되서 좋아요~
많이 탈수록 할인 되는 셈이죠! 정기권은 1, 3, 6 개월의 단위로 할 수 있어요.

어우 제가 USB에 둘의 안내 인터넷 페이지를 담아왔는데 USB를 주인집 아저씨의 사무실에 두고 왔어요;
나중에 주소랑 이것저것 또 정보 올릴께요~ >_<


암튼 조대리님이 준비해주신 입학서류도 잘 내고 학원 잘 다니구 있구요~
잘 살고 있습니당!! 또 시간 되면 글 올릴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