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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31일 도쿄에서 교토로
날짜 : 2008-04-05 15:36:01 글쓴이 : 박선하 조회수: 1537

3월 30일 다치카와 체육대회가 끝나자마자 집으로 돌아와 짐 정리
저녁 21시 30분 도쿄역 야에스출구쪽으로 나가 길을 건너 마사바야시상과 합류
오늘의 일정은 22시 도쿄역 출발-신쥬쿠-요코하마 경유 버스를 타고 교토역 아침 6시 30분 도착하는 것이다.
이날의 표는 마사바야시상이 제공.
고속버스는 일정 거리와 시간 이상이면 2명의 운전수가 교대하게 되어있다.
합리적인 시스템이다. 적어도 졸음운전은 막을 수 있겠다.
가격은 5000엔.편도. 왕복이면 더 싸지겠지.
아침에 문을 여는 절은 별로 없다. 혼간지 정도. 히가시는 저번에 잘 봤으니 오늘은 세계문화유산 니시혼간지 쪽으로
니시혼간지 바로 옆에도 처음 들어보는 절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그곳이 니시혼간지인줄 알았다. ^^
신센구미가 썼다는 역사가 있는 절.

여기서 약간 구경을 하고 패미리 레스토랑에서 아침 해결.
30일에는 엄청나게 비가 내렸는데 아침에는 다시 개어있었다.
좋다고 했지만 이날 날씨.... 결국 죽여주는 것이 해뜬 상태에서 비왔다 멎었다 개었다 폭풍우쳤다....미친 뇬 널뛰기 하는 날씨였다. 정말로 꽃샘추위-하나비에-가 있다더니 바로 직통으로 겪었다. 두꺼운 옷 들고갈 걸.
패미레스에서 한참 놀다 금각사로 출발.
마사바야시씨의 친척분인 가이드 아저씨와 합류.
금각사로 출발.
금각사->닌나지
가면서 택시 아저씨가 사쿠라 안폈어요. 하더니 정말 닌나지는 사쿠라가.... 전혀....
이 절은 오무로사쿠라라는 벚꽃으로 유명한데....
이 꽃은 개화시기가 더 늦다고 한다. 정말 한송이도 안폈더라. ㅠ.ㅠ.
닌나지->류안지로 출발.
원래는 금각-류안-닌나지 순서가 맞는데 류안을 이 시간으로 바꾼 것은....!!!!!
후후......잠시후...
다들 여기서 돌 몇개인가 세보기에 정신이 없다. 원래 15개이지만 툇마루에서 보면 하나는 꼭 안보이게 배치를 하여 세상에 완전한 것은 없다는 깨달음을 주기 위함인데 툇마루 건너편 사각에서 보면 15개가 다보인다는 사실!
류안지는 별거 없다!!! 처음에는 저 자갈정원이 신기하게 생각되었지만 몇군데 더 가보면....-_-;;;; 많잖아. 이런 식!!!!하게 된다.
대신 관광객이 거의 절대 안가는 코스가 류안지에 있었으니...
바로 이 곳. 마루덴카이치!
류안지 내 식당이다. 닌나지를 먼저 잡은 이유가 이 식당에 점심시간에 오기 위해! 인 것이다.
식당 밖에서 보기엔 뭐 그저 그렇다. 그렇지만 안에는.....
오옷...
이런 정원이 덤으로 딸려있다고 보면 된다. 완전 고즈넉.... ^^
파는 것은 교토의 명물 두부탕.
이 위에 올려주신다. 맛은...움...... 두부맛.... 가격은 1인분 3300엔... 착하지 않다.
사주시니 이런 곳에서 먹었지... 아니라면... 절대로.!!! 그러나 귀중한 체험이었다. 자 31일 오전 일정은 여기까지.... 나머지는....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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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연 [2008-04-07 10:37:17]
저 선하씨 따라댕기고 싶어요...으으으
차혜진 [2008-04-07 11:03:38]
아...나쯔까시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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