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현 (岐阜県)
히다"의 산악 지역과 "기소산 강" 하류의 "노비 평야"
전통적 물고기잡이인 "우카이"와 화려한 "다카야마 축제"
기후 현은 혼슈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 삼림이 5 분의 4를 차지하는 기후 현은, "히다"의 높은 산악지역으로부터, "기소산 강" 하류의 "노비 평야"까지 큰 고도차를 보여준다. 표고 3 천 미터 급의 고봉이 우뚝 솟은 "히다 산맥"은 "중부산악 국립공원"에, 그리고 거대한 너도밤나무 숲과 고산식물이 남아있는 "료하쿠 산지"는 "하쿠 산 국립공원"에 각각 속한다. "하쿠 산"의 기슭에 있는 "시라카와고"에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합장하는 모양을 한 독특한 지붕인 갓쇼즈쿠리의 민가가 줄지어 있으며, 이것은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기묘한 돌이나 암석이 점재하는 계곡인 "에나 협곡" 등의 경승지와 10 세기부터 온천 치료의 장소로서 번창한 "게로 온천" 등 자연미 가득한 관광지가 많이 있다.
봄에서 가을 사이의 "나가라 강"의 강변에서는 약 1300 년 전부터 계속되어온 전통적 물고기잡이 방법인 "우카이(가마우지를 훈련시켜 은어등의 민물고기를 잡게함)"가 행해진다.
"세키가하라"는 1600 년의 무장·"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천하 통일을 달성한 결전의 무대로 유명하다. 오래된 집들이 늘어선 "히다-다카야마"는 화려한 "다카야마 축제"로 알려져 있으며, "구조하치만"에서는 여름이 되면 30일밤에 걸쳐"구조 춤"이 행해진다. 이 곳의 조용한 풍경은 찾는 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며, 많은 사람들은 전통적인 이 축제에 매료될 것이다
1)다까야마(高山)
일본 3대 축제의 하나 ‘다카야마 마쯔리’
정연한 처마의 직선미가 눈길을 끄는 고장
기후 현" 북부의 "다카야마"는, 16 세기에 세워진 "다카야마 성"이 있는 성곽도시이다. 예로부터의 목조건물이 늘어서 있으며, 창호지 창문 밖에 설치된 "데고지"와, 높이가 정연한 처마의 직선미가 눈길을끄는 고장이다. 16~17 세기에 부터 시작된 "다카야마 축제"는 일본 3대 아름다운 축제로 꼽힌다. 이 축제에서는 ""히다"의 전통기술의 세련됨을 모은 "야타이"와 정교한 꼭두각시 인형, "시시 춤"등이 시내를 돌아다니며 펼쳐진다. 타카야마 축제는 매년 봄과 가을에 행해지며, 봄에는 "히에 신사", 가을은 "사쿠라야마하치만 궁"이 중심이 되어 펼쳐진다.
시시 회관"에서는 축제에 사용되는 인형 꼭두각시 상연이 있으며, "다카야마 시정 기념관"에서는, 봄과 가을에 여성은 "기모노(일본 전통의상)", 남성은 "하카마(일본 남성용 전통의상)" 를, 전문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입고, 시내 산책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개최된다.
일본 각지의 민예완구가 즐비한 향토완구관, "히다"의 농촌생활을 전해주는 "히다 민속관", 17 세기 "에도 시대"에 "히다"의 정치를 담당한 "다카야마진야" 등도 관광의 명소이다. "진야" 앞에서는 아침시장이 열리며, 그 날 수확된 신선한 야채와 산채, 손으로 담근 된장과 민예품 등이 이 지역의 농가가 직접 나와 판매한다.
근처에는 스키장도 많이 있으며, "노리쿠라 산", "시라카와 마을" 등이 있어 "중부산악국립공원"의 관광기지로도 유명하다
2)기후시(岐阜市)
긴카 산 기슭에 번영해온 성곽도시
나가라 강에서는 은어잡이 “우카이”를 구경
기후 시"는 "기후 현"의 남부, "노비 평야"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3 세기 "카마쿠라 막부 시대"에 "긴카 산"의 정상에 세워진 "기후 성"의 성곽도시로서 번영해 왔다. 현재의 "기후 성 덴슈 각"은 20 세기 중반에 재건된 것이다.
시의 중심지에 위치하는 "기후 공원"의 약 20 만 평방미터의 구내에는 3층탑과 "나와 곤충박물관", "긴카 산 로프웨이" 승차장이 있다. 봄의 "데지카라오 신사"의 불교 행사인 "데지카라의 불꽃 축제"는, 호쾌한 불의 축전으로 불 가루가 날리는 사이를 "미코시(축제용 가마)"가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긴카 산" 기슭의 "나가라 강" 하구에는, 봄에서 가을에 걸쳐 9 세기부터 전해 내려온다는 "우카이"가 행해진다. 가마우지를 사육하여 강에서 은어를 잡도록 하는 낚시법의 일종인 "우카이"는 밤에, "가자오리에보시"라고 하는 독특한 모자와 허리통을 메고 가마우지를 다루는 "우쇼"라고 불리는 사람이, 각각의 배에서 횡으로 일렬로 늘어서, 횃불을 비추면서 일제히 은어를 잡는 것으로, 이 모습은 유람선을 타고 가까운 거리에서도 볼 수가 있다. 여름에는 일본 최대 규모임을 자랑하는 "나가라 강 전국 불꽃 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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