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이하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연락이 너무 없었죠? 죄송해요..... ㅜㅜ 작년 10월에 회사 입사해서, 지금까지--- 정말 뒤도 못돌아 볼 정도로 바빴어요.
잘 계셨어요? 차과장님이 주신 메일 답장도 못하고.... 필요할데만 전화 쏙쏙하고.... 제가 그렇게 무정한 사람이 아닌데.... 맨날 회사에서 긴장하고 퇴근길에 울며? 집에 돌아오는 일상을 적을수가 없었어요 ㅜㅜ 전 이제 좀 적응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아..., 그래도 역시 한국회사랑 너무 틀리네요. 입사 첫날, 우리는 점심 다 따로따로 먹으니까, 노상도 혼자서 천천히 먹어~ 아..., 아니 어디서? 난 아직도 신쥬쿠 출구 잘 못찾는데 ;;;;; 회사에서 한국 출장이 2번에나 있어서, 사장님이랑 같이 가기도 했는데 --- 집에도 못가고 , 정말 일만 하고 왔네요. 참, 제가 하는 일이 궁금하시죠? 전시 디자인으로 일본 빅사이트나 마쿠하리 멧세 등등의 전시에 참여하는 기업의 전시 부스를 디자인하는 일입니다. 거창해 보이지만, 정말 막노동 ;; 여기서도 야근을 밥먹듯하지만, 좋은건 전철시간 안에는 돌아간다는거! 아직 학교도 못가보고..., 정말 제가 이렇게 매정한 사람이 아닌데,,,, 안그래도, 학교에 여름 안부 엽서 보냈어요 ^^ 학교도 가봐야 하는데..... 정말 도와주신 분들 너무 많은데, 정말 인사도 못하고.... 원장님이랑, 상희씨랑, 조대리님이랑 차과장님께 너무 죄송해요. 이번 12월에 한국 가거든요? 그때, 꼭!! 찾아 뵐께요! 남자친구랑 같이 가요, 집에 인사하러 ^^ (이런 염장은 필요없지만 ;;;;) 그럼, 또 안부 전할께요! 그리고, 당부드리지만..., 전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도시여자가 아니예요. 다만, 먹고 살기 바빴을 뿐이예요.. 그럼, 또 올께요! 그래요, 저도 보고싶어요!
⊙ 책임에디터 : 상담메일 보내기
|